아직 휴가가 끝나지는 않았지만..
와이프가 옆에서 곤히 자고 있기 때문에 시간이 남아서 간단한 글 올려봅니다.
이전 글에도 몇번 언급했지만 손으로만 하는 PE에서 잠재적인 길이를 이끌어내는 첫단추는 스트레칭입니다.
다만 이 스트레칭이라는 것이 너무 약하게 하면 효과가 없고, 너무 강하게 하면 인대가 아예 끊어지거나 또는 음경의 다른 기관들을 훼손할 수 있기 때문에 적당한 강도를 설정하는게 중요하겠습니다.
오늘은 제가 스트레칭 강도를 잡는 과정을 간단히 적어보겠습니다.
여러분께 도움이 될만한 간단한 사진 자료를 검열 우회를 위해 모 해외포럼(P*GYM) 개인 사진첩에 올려두었으니 궁금하신 분들은 직접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상하좌우 그리고 정면 총 다섯가지 방향에 대한 설명을 적었으며, 이 기본 스트레칭만 잘이해하셔도 고급 루틴들의 원리를 쉽게 이해하시고 적용하실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합니다.
그냥 자연스러운 이완상태를 0이라고 해볼게요.
스트레칭하는 여러 방법이 있겠지만 저는 샤워한 후나 또는 잡아당기는 손에 약간의 물기가 있는 상태를 선호하는데.. 미끄럽지 않게 원하는 만큼 잡아당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 상태에서 엄지 검지 중지를 사용하여 귀두를 감싸쥡니다. 이때 귀두 끝을 잡지 않고 귀두 코로나와 음경 몸통 사이의 움푹 파인 부분을 감싸주는 것이 제 경우에는 그립력을 만드는데 좋습니다.
일단 아래쪽으로 잡아당겨볼까요. 저는 LOT방향이 6시이기 때문에 끝까지 쭉 잡아당겨도 자율반사로 몸이 음경을 속으로 자동으로 잡아당기거나 하지는 않습니다만, 스트레칭에 입문하시는 분들은 한계치까지 잡아당기면 자동으로 근육이 수축하면서 음경이 몸쪽으로 당겨질거에요. 그상태에서 근육에 들어간 힘을 빼주면서 조금더 아래로 잡아당깁니다. 아마 그럼 음경이 더이상 늘어나지 않고, 더 잡아당기려고 하면 손목이나 팔에 힘만 걸리고 음경은 움직이지 않는 상태가 될 것입니다. 이때가 100% 스트레칭이 된 상태입니다. 이때는 음경을 잡아당기는 인대 중 보다 부드러운 인대인 삼각인대/윤상인대는 완전히 잡아당겨진 상태이고, 여기에서 단단한 인대인 현수인대까지 잡아당기기 원한다면 손목을 바깥쪽으로 비틀어주시거나, 몸을 더 구부리거나 반대방향으로 펴는 등의 변화를 줘서 잡아당기는 강도를 늘릴 수 있겠습니다. 그상태에서 15초, 30초, 1분 정도의 일정한 시간을 유지해주는 것이 의미있는 스트레칭의 강도와 시간이 되겠습니다. 아래쪽으로 잡아당기기를 반복해서 시행하시다 보면 치골쪽 살이 정리되어 약간의 이완시 보이는 길이 향상을 부가적으로 얻으실 수 있어요.
그다음 반대방향. 배꼽 쪽으로 잡아당기는 스트레칭입니다. 똑같이 엄지 검지 중지로 귀두 코로나 부분아래를 감싸쥐고 배꼽쪽(12시방향)으로 쭉 잡아당겨 올립니다. 저의 경우 잡아당기는 중간에 음경이 가볍게 수축을 합니다만 잘 달래서 끝까지 쭉 잡아당겨 배꼽쪽으로 음경을 붙여올립니다. 끝까지 잡아당긴 후 상체를 쭉 펴주세요. 어깨와 등을 쭉 펴면 음경을 잡고 있는 뿌리에 추가적인 텐션이 가해집니다. 역시 이 상태로 15,30초, 1분등의 정해놓은 시간을 유지해주세요. 위쪽으로 잡아당기는 스트레칭은 (좀 세게 하는 요령이 필요하지만) 정확히 시행할 경우 골반대퇴부에 붙어있는 해면체 전체를 잡아당기는 효과가 있습니다.
왼쪽이나 오른쪽으로 잡아당기는 스트레칭도 같은 요령으로 시행해줄 수 있습니다. 사이드 스트레칭은 음경을 붙잡고 있는 인대와 근육을 반반 나눠서 힘을 주기 때문에 정확히 위나 아래로 잡아당기는것과 다르게 부하를 줄 수 있어서 운동강도를 늘리는데 효과적입니다.
마지막으로 정면을 향해 잡아당기는 스트레칭 이야기해볼게요. 위쪽(12시)나 아래쪽(6시)로 잡아당기는 스트레칭때 치골가까운 쪽을 잘 관찰해보시면 음경의 뿌리가 잡아당기는 방향으로 약간 이동하는걸 보실 수 있을 겁니다. 아래로 잡아당기면 치골보다 좀더 아래방향에 음경이 매달리게 되고, 위로 잡아당기면 음경이 배쪽에 바짝 붙으면서 고환과 음경 사이에 있는 뿌리부분이 살짝 위로 이동합니다. 이에 비해 전면 스트레칭은 음경 뿌리가 움직이지 않는 정확한 정면 방향으로 음경을 당겨주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엄지/검지/중지로 코로나 아래 부분을 잡고 땅 바닥과 평행하게 음경을 끝까지 당겨줍니다. 마찬가지로 손목을 살짝 밖으로 비틀어서 추가적인 텐션을 줄 수 있습니다.
Repetition, 즉 스트레칭의 반복횟수는 . 각방향 마다 3-5분 내외가 되게 시행하면 충분하다고 봅니다. 즉 15초면 12-20회, 30초면 6-10회, 1분이면 3-5회정도면 됩니다. All day stretcher들 즉 도구를 사용한 스트레칭에 비하면 너무 약소한 운동강도가 아니냐 생각하실 수 있겠지만, 도구와 달리 손으로 하는 스트레칭은 각방향 골고루, 몸이 견딜수 있는 가장 적정한 강도와 반복회수로 수행할 수 있는 방법이기 때문에 그정도만 하셔도 성과를 얻는데 전혀 부족함이 없습니다.
아울러 저는 익스텐더, 팔로산, 기역도 등에 입문하시기 전에 이 매뉴얼 스트레칭을 충분히 익히실 것을 권장합니다. 익스텐더류 등을 몸에 대한 이해없이 사용하셔서 지나친 강도로 하루 종일 매달고 계실 경우 음경에 예기치 않은 손상이 올 수 있어요. 손으로 하는 운동을 잘 이해하고 계시다면 도구를 사용해서 몸에 걸린 텐션이 적절한지, 과도한지 여부를 잘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부상당하지 않는 수준에서 도구를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도움되셨으면 공감 박아서 다른 분들도 읽을 수 있게 해주시고,
질문은 댓글 남겨주세요.
좋은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개인사진첩 주소좀 알려주세요
ReplyDelete귀두 코로나 이 코로나가 뭔지 글로만으로는 감이 안오네요
ReplyDelete코로나는 귀두의 가장자리를 말합니다.
Delete손목을 비틀어서 추가적인 텐션을 주는 부분이 잘 안되네요.. 열심히 하고있는데 정보 감사드립니다
ReplyDelete8인치님 검색했는데 Sorry - no matches. Please try some different terms.
ReplyDelete검색이안되네요 ..
뭘 검색해보셨다는 건가요?
Delete약 2년전에 인대는 건드리지 않고 dartos, bucks 근막끼리 고정하는 길이연장술을 하였는데, 큰 효과를 보지 못해서 스트레칭을 하려고 합니다!!
ReplyDelete저와 같은 경우에 스트레칭을 하면 근막끼리 고정된 부위가 풀리거나 하는 부작용은 없을까요??
제가 스트레칭할 때 손이 미끄러져 귀두는 그대로 있고 겉에 껍질부분만 잡아 당기게 되는데 제대로 하고 있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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