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September 8, 2019

굵기 운동의 이론적 토대(3)- TGC Theory - 성과를 얻기 위해 나는 어떤 운동에 집중해야 할까?

(먼저 이 글은 해외 포럼의 remek 님의 글을 토대로 한 것임을 밝혀둡니다.)
안녕하세요.
PEGYM입니다.

앞글에서 굵기운동의 두가지 요소가 음경해면체(튜브)와 백막(타이어)이라고 말씀을 드렸어요.
튜브에 아무리 바람을 넣어도 타이어가 튜브를 더 커지지 못하게 하면, 커지는 대신 타이어가 단단해지지요.

음경도 마찬가지입니다. 해면체에 혈류를 채워넣어도 백막이 막고 있으면 그것이 커지는 대신에 단단해지기 시작합니다.
그럼 그다음 질문이 자연스럽게 따라옵니다.
내가 지금 집중해야 하는 것은 해면체를 키우는 것인가, 백막을 늘리는 것인가?

이 글은 그 질문에 답하기 위한 자기평가 과정을 설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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굵기를 키우는 운동은 해면체를 키우는 것과 백막을 늘리는 일의 상호피드백입니다.
해면체만 키우면 발기강도만 상승합니다.
백막만 키우면 발기강도가 약해집니다.

두개가 모두 성장해야 "굵기 증대"라는 어려운 목표를 성취할 수 있습니다.

PEG*M 포럼의 remek은 이에 대해 몇가지 질문을 통해 key factor(결정요소)를 찾을 것을 제안합니다.

1) 완전한 이완상태가 0이고 Rock hard(돌처럼 단단한 상태)를 10이라고 한다면, 당신의 최대발기강도는 몇 정도인가?
2) 당신의 BPFSL(Bone Pressed Flaccid Stretched Length)과 BPEL(Bone Pressed Erected Length)의 차이는 어느정도인가?

1번부터 설명을 해보자면.. 최대 발기강도가 돌처럼 단단해진 경우(9~10), 당신의 해면체는 백막이 허용하는 용량에 거의 맞닥뜨린 것으로 간주됩니다. 반면 당신의 최대 발기강도가 6~7에 머무를 경우, 당신은 해면체의 기능을 향상시키는 일에 집중을 해야 합니다. 발기강도는 정해진 척도가 없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Analog"한 수치이죠. 그래도 참고는 됩니다.

2번, BPFSL-BPEL. 개인적으로 이내용이 가장 중요하다고 봅니다. BPFSL은 음경의 이완상태에서 최대한 늘려잡은 후 자를 치골까지 눌러서 재는 길이입니다. BPEL은 음경의 최대발기 상태에서 치골까지 자를 눌러서 재는 길이입니다. remek은 해외포럼의 여러 성공수기들을 토대로 0.5인치, 즉 1.25cm라는 수치를 기준으로 제시합니다.
BPFSL-BPEL이 0.5인치 미만이면 통상 tunica를 늘리는 운동에 집중해야 하는 것으로, BPFSL-BPEL이 0.5인치 이상이면 해면체를 늘리는 운동에 집중해야 하는 것으로 봅니다.

0.5인치가 어디서 나온 수치냐고 물으실 수 있겠습니다. 당연히 이것은 "검증되지 않은 유사과학"의 영역에 속합니다.. 엄밀히 따지자면요.. 그래서 제 예시를 준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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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GC 이론으로 따져본 저의 최근 1년 운동 기록
측정일시 / BPEL / BPFSL / 편차
20180913 / 6 1/4” / 6 3/4” / 0.5" (약 12.5mm)
20190107 / 6 1/2” / 6 3/4” / 0.25" (약 6.25mm)
20190313 / 6 3/4” / 6 7/8” / 0.25"
20190321 / 6 3/4” / 7” / 0.25"

2011년에 운동 그만둘 때 더이상 커지지 않는 지점에 왔다고 생각했고 거의 gain이 없어서 그만둘때도 비슷했던거 같은데..
다시 운동시작하니까 오랫동안 쉬어서 그런지 효과가 있었어요. 다만 BPFSL-BPEL의 편차가 0.25"로 거의 한계에 도달했던 터라, 백막의 한계치를 늘려주는 운동에 집중했습니다. (길이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이 이론이 적용됩니다.)
어제 계측 기준으로 BPFSL 18.6cm, BPEL 18.2cm로 4mm 정도로 두 수치의 편차가 더욱 줄었습니다. 처음에 젤크 시작할때 줄곧 BPFSL과 BPEL이 1.5cm 이상 차이가 꾸준했던걸 생각해보면 거의 저는 한계지점에 가까워지고 있는 것 같아요. 한계를 스트레칭으로 늘리고 늘리고 늘려서 여기까지 왔는데.. 그냥 젤크만 하고 있었으면 아무 효과도 못봤겠지요.

원글은 훨씬 길이가 긴 글입니다. 여러분이 편하게 읽으실만큼만 내용을 발췌해서 올렸는데, TGC Theory의 전체 맥락이 궁금하신 분은 다음 링크를 읽어주세요(https://www.pegym.com/forums/pe-theory-science-forum/2313-focus-your-pe-gain-tgc-theory-explained.html )

감사합니다!

4 comments:

  1. TUNICA와 해면체에 도움되는 운동도 소개좀 부탁드립니다.

    저는 BPFSL과 BPEL이 거의 같아서 TUNICA 관련 운동을 해야할거 같은데

    감이 잘 안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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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도움되는 운동들 게시물중에 있습니다. 찾아보시고 그 글에 궁금한건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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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원문을 보니까 백막의 한계치가 온 것 같으면 오히려 길이운동으로 가야 한다는 것 같은데 맞는 얘긴가요?
    제가 완전 돌거시기고 잡아당긴 것과 발기후차이가 별로 없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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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질문이 있습니다. 저는 현재 어떠한 운동도 하지않고 입문하려고 글들을 정독중입니다. 이글을 읽고 측정해보니 저는 BPFSL와 bpel이 1cm 정도밖에 차이가 나지않습니다 저는 해면체 운동도 하지않았는데 이정도밖에 차이가 안난다면 젤크 효과가 별로 없을까요..? 정말 간절한데 젤크마저도 효과가 별로없다면 정말 암담할거 같습니다., 목표는 정말 3센치면 여한이없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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