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요즘 PE 시즌2에요. 후기 글에도 남겼지만 첫번째 PE 시즌은 2004~2010년의 약 6년간이었고, 그 이후에 2018년 9월까지는 거의 쉰것이나 다름없어서요.
다시 PE를 시작하면서 이해가 조금더 깊어진 부분을 정리해보자면 (지난 글에도 써두긴 했습니다만)
1) 스트레칭에 대한 이해
2) 백막에 부하를 주는 운동에 대한 이해
3) TGC 이론의 적용
이런 것들이 추가가 되어서, 이전의 최고점을 겨우겨우 넘어설 수 있었습니다.
첫번째 PE를 그만두었을 때의 안정화된 BPEL길이는 17cm 정도였고, 줄어들었을 때 거의 15.5cm까지 줄었고, 지금은 18cm 정도이니 2.5cm를 최근 1년간 달성한 셈입니다. 기존의 잠재 최대수치였던 17cm에서 1cm를 더 늘리는데 위 세가지의 이해가 큰 기여를 했습니다.
##
백막관련 운동을 하면서 달라진 부분인데 100% 발기중일 때보다, 한번 100% 발기를 얻은 이후 한 60%정도로 이완되었을 때 굵기가 더 굵습니다. 예전에는 발기강도와 길이/굵기는 정확하게 정비례했거든요. 요즘에는 발기강도와 다양한 상황에 따라서 굵기가 가변적입니다. 와이프 말이 매번 크기가 다르답니다. 늙어서 그런것인지.. 운동에 변화를 줘서 그런건지는 좀더 지켜봐야겠지요.
###
최근에 추가한 운동 루틴 몇가지 이야기해봅니다.
1) 발기 상태에서 음경 스트레칭을 하는 것입니다. 음경 뿌리부분을 잡고 있는 인대부분이 자극을 받는 것을 분명히 느낄 수 있습니다. 예전에는 아파서 안했는데, 요즘에는 스트레칭으로 기본기가 잘 다져져서 그런지 안아프게 운동이 되네요. 효과는 즉각적으로도 있고, 운동 마친 후에도 지속됩니다.
2) 반발기 상태에서 시계/반시계방향으로 반바퀴 트위스트를 한후 Uli를 하거나 아래쪽으로 스트레칭을 합니다. 트위스트는 백막 자극에 매우 효과적인 운동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저는 굵기를 더 만들려고 하는 것은 아니고, 길이를 늘릴 수 있는 마진을 얻기 위해서 합니다. 그리고 뿌리 부분의 인대들이 스트레칭되는 효과도 지대합니다.
3) 운동중 발기강도는 6~70% 정도를 지속하려고 노력합니다. 그정도가 딱 아프지 않고 크게 부담없이 할 수 있는 정도라서요. 예전에는 jerk off이라고.. 완전 짜내는 강도로 운동을 지속했는데, 부상도 입었고 해서 요즘에는 안전제일 모드로 하고 있습니다.
####
적정한 운동부하, 그리고 쉬는 날의 빈도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몸의 소리를 듣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젤크를 했는데 그 이후에도 발기가 돌같이 단단하게 된다. 그러면 운동이 충분히 안된거죠.. 젤크 끝나고 음경이 너무 지쳐서 발기가 안된다. 그럼 너무 많이 한겁니다. 발기는 되는데 한 60%이상으로 올릴 수 없는 정도, 그정도를 저는 목표로 하고 있고, 그 상태에서 엣징을 해주면 100%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쉬는 날의 빈도는 주기적인 성관계를 하시는 분의 경우 성관계의 질에 지장을 주지 않을 정도로 음경이 운동을 쉴 수 있게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성관계는 운동에 해당하지 않습니다..)
#####
해외포럼의 kingpole님의 성공수기를 읽어보면 매일 엣징을 두시간 정도 하셨다고 하네요. 운동을 쉬는 날에도 컨디션 유지를 위해 엣징은 계속 하셨다고 합니다.
엣징의 핵심은 귀두마사지 입니다. 몸통스트로크는 안하셔도 되고, 귀두부분만 부지런히 문지르셔도 발기가 지속됩니다. 사정하기 직전 찔끔찔끔이 아닌, 90~95%정도의 자극 정도를 유지하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사정직전(Point of no return)상태를 올라갔다, 내려갔다를 반복하면 지루가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하시고..
더 궁금하면 pegym 포럼에서 edging 섹션을 참고해주세요.
일단 여기서 스톱할게요..
질문 있으시면 남겨주시고.. 감사합니다.
No comments: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