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September 15, 2019

바스메이트의 세가지 사용법

안녕하세요. PEGYM입니다.

이 글은 바스메이트를 사용하며 (시간을 때우기 위해) 작성중입니다.

까페에서 쭉 보시던 분은 아시겠지만, 제가 최근 루틴을 바스메이트 위주로 바꿨습니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는데, 투입하는 시간을 줄이고, 지속적인 자극을 가해주기 위해서입니다.

바스메이트를 사용하여 제대로 음압을 가해주면 신체에는 다음 순서의 반응이 일어납니다.

1) 바스메이트로 형성된 음압에 의해 음경해면체/요도해면체가 최대로 팽창한다.
2) (포경등으로 표피가 부족한 경우) 표피가 최대한으로 팽팽하게 당겨지면서 그 장력에 의한 가벼운 통증(당김->가려움->다소의 통증)이 시작된다
3) 일정시간이 경과하면 음압에 의해 음경해면체와 표피사이의 피부에 체액이 채워지고 음경이 붓기 시작한다.

글의 제목을 "바스메이트의 세가지 사용법"이라고 한 이유와 이 신체반응의 순서에는 관련이 있습니다.

1번반응은 해면체에 자극을 줍니다. 해면체가 받아들일 수 있는 혈류량만큼 해면체가 팽창할 뿐 아니라, 반복적인 해면체 자극에 의해 해면체의 팽창을 제약하는 백막이 함께 이완되어 굵기쪽 exercise가 가능해집니다.

2번 반응은 음경 피부쪽에 자극을 줍니다. 특히 포경을 하신 분의 경우 표피가 줄어든 만큼 PE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길이/두께향상에 제약이 생깁니다. 가려움이 일어나는 지점이 피부가 원래의 한계를 넘어 더 늘어나기 시작하면서 가벼운 모세혈관의 파열이 시작되는 곳입니다. (이 상태가 여러번 반복되면 색소침착에 의한 음경 색깔이 어두워지는 변화가 누적됩니다.)

3번 반응은 체액이 몰려 해면체 바깥쪽 음경의 세포들이 팽창하는 과정입니다. 이것은 해면체 성장에는 역효과를 주지만 1) 음경 피부를 한계치 이상으로 압도적으로 늘리는데 도움을 주고, 적당한 세포의 팽창은 일시적으로 거대해진 음경을 선물로 줍니다. 보통 운동전 발기상태에서 1cm정도의 일시적인 굵기팽창은 성교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 같습니다.

바스메이트를 통해 목적하는 바가 무엇이냐에 따라서, 바스메이트의 사용법이 달라집니다.
1) 매뉴얼에서는 5분씩 3회 정도 반복할 것을 권장하고 있는데, 이것은 해면체에 자극을 집중하는 방법으로 생각됩니다. 5분마다 압력을 풀어주기 때문에 체액이 몰릴 기회를 주지 않기 때문입니다. 저의 경우 5분*3회 루틴으로 반복하면 굵기에는 2~3mm정도의 차이만이 발생합니다만. 이것은 순수하게 해면체가 팽창하여 생긴 굵기의 차이입니다.

2) 사람에 따라서, 또 바스메이트 익숙도에 따라서 차이가 있으나, 제 경우 15분이상 연속으로 자극을 주면 가려움이 증가하면서 음경전체가 음압을 받고 묵직해지기 시작합니다. 15분~30분 사이의 시간동안 연속적으로 바스메이트를 사용하면 그날그날의 컨디션에 따라 5mm~1cm 정도 굵어진 상태의, 삽입가능한 음경의 상태를 얻을 수 있습니다.

3) 30분이상 연속으로 사용하면 체액이 몰리는 현상이 가속화하면서 음경이 전체적으로 비대해지기 시작합니다. 이때 특이한 점은 귀두에도 체액이 몰리면서 미세하게 귀두 외경이 팽창한다는 점입니다. 저의 최고 기록은 60분 연속 사용이고(15분마다 압을 풀지 않은 상태에서 다시 펌핑하여 내부 진공상태를 높임), 그때 굵기는 사용이전보다 약 3.8 cm 정도 굵어져서 가장 굵은 부분이 17.4cm를 기록하였습니다. 이것은 성교를 위한 실사용은 불가능한 상태로 생각됩니다만, 순식간에 굵어진 자신의 음경을 보며 자기만족도를 채우는 용도로는 사용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여러분의 목표가 무엇이냐에 따라 바스메이트를 쓰는 방법은 이렇게 다릅니다. 이 글을 쓰는동안 약 30분이 경과했네요. 참고로 바스메이트로 압력을 잘 걸기 위해서는 0) 윤활유 등을 사용하여 발기시킨 상태에서 압력을 걸 것, 1) 적당히 제모할 것 2) 요령이 생길때까지는 욕조를 사용할 것 3) 음경의 팽창에 따라 내부 진공상태가 약해지므로, 주기적으로 다시 펌핑해서 압력을 높여줄 것 등이 요령이 되겠습니다. 아울러 앉아서 압력을 걸고 그다음에 똑바로 일어서면 자세 변화에 따라 실린더 내부 음경의 길이가 미세하게 감소하고, 그만큼의 차이를 보상하기 위해 압력이 더 낮아지는 장점이 있으니, 잘 시도해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Sunday, September 8, 2019

[강좌] 드라이(건식) 젤크하는 방법

개인적으로 드라이젤크를 선호합니다.
1) 윤활유가 필요없어 간편하다
2) 귀두자극이 적어 ㅈㅇ로 빠질 일이 없다(목적의 수호!!)
3) 혈류의 흐름을 막고 풀어주는 조작이 더 세밀하다.

흔히 드라이젤크는 굵기를 위한 방법으로 알려져 있지만 꼭 그런 것은 아닙니다. 어느 젤크나 기본적으로 해면체 팽창시키는 원리는 같으니까요.

일단 간단한 팁 드리자면, 웻(습식) 젤크를 먼저 시작하신 분들이 주로 물으시는 질문이
“살이 쓸려서 너무 아프다”고 하시는데.

습식젤크에서는 두가지 방법을 사용하죠? 윤활유를 묻힌 상태에서 양손 번갈아가며 뿌리에서 귀두까지 젤크해주거나, 또는 한손으로 뿌리부분을 지탱한 상태에서 다른 손으로 젤크해주거나.

드라이젤크는 한손만 사용합니다. 검열 문제로 사진을 첨부할 수 없어, 말로만 설명합니다. 이해가 어려우신 분들은 해외 포럼인 p*gym에서 제 개인 사진첩에 들어오시면 4컷 사진 올려두었습니다.

똑같이 반발기(약 50% 정도)상태에서 진행하는 것은 동일합니다. 다만 손에 아무것도 묻히지 않고 합니다. 따라서 뿌리 살짝 위쪽 피부를 ok그립으로 잡고 올리게 되면 피부가 같이 귀두쪽으로 딸려 올라가겠지요. 포경하신 분들은 살이 금방 당기기 때문에 너무 뿌리 가까이까지 잡으면 충분히 위로 피를 올려줄수 없기 때문에 적당히 중간쯤 잡고 하셔도 됩니다. 그래서 귀두부분까지 쭉 밀어올려준 다음에 ok그립을 살짝 풀고 원위치로 돌아옵니다.

구분동작으로 설명하면.

1. 뿌리-몸통 중간 사이의 적절한 부분을 ok그립으로 잡는다.
2. 혈류가 빠져나가지 않도록 과도하지 않은 압력을 가한상태로 귀두쪽으로 밀어올린다. 
3. 손을 살짝 풀고 원위치로 돌아온다
4. 1-3을 반복한다.

이렇게 됩니다. 포경수술등의 사유로 피부가 부족한 분들은 아래의 건식표피 늘려주기 운동을 병행해주세요.
1) 이완상태 또는 반발기 상태에서 한손으로 뿌리부분을 잡는다.
2) 다른 한손으로 바로 윗부분을 잡은 후 귀두방향으로 손이 귀두 바로아래의 코로나부분까지 올라가도록 (10-15초정도) 서서히 당겨준다.
3) 위의 운동을 적절하게 (5-10분정도) 지속한다.

궁금한건 댓글 남겨주세요~
사진은 p*gum forum->photo-> 제 개인앨범입니다 :)

[강좌] 스트레칭 방법, 강도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초/중급용)

아직 휴가가 끝나지는 않았지만..
와이프가 옆에서 곤히 자고 있기 때문에 시간이 남아서 간단한 글 올려봅니다.

이전 글에도 몇번 언급했지만 손으로만 하는 PE에서 잠재적인 길이를 이끌어내는 첫단추는 스트레칭입니다.
다만 이 스트레칭이라는 것이 너무 약하게 하면 효과가 없고, 너무 강하게 하면 인대가 아예 끊어지거나 또는 음경의 다른 기관들을 훼손할 수 있기 때문에 적당한 강도를 설정하는게 중요하겠습니다.

오늘은 제가 스트레칭 강도를 잡는 과정을 간단히 적어보겠습니다.
여러분께 도움이 될만한 간단한 사진 자료를 검열 우회를 위해 모 해외포럼(P*GYM) 개인 사진첩에 올려두었으니 궁금하신 분들은 직접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상하좌우 그리고 정면 총 다섯가지 방향에 대한 설명을 적었으며, 이 기본 스트레칭만 잘이해하셔도 고급 루틴들의 원리를 쉽게 이해하시고 적용하실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합니다.

그냥 자연스러운 이완상태를 0이라고 해볼게요.
스트레칭하는 여러 방법이 있겠지만 저는 샤워한 후나 또는 잡아당기는 손에 약간의 물기가 있는 상태를 선호하는데.. 미끄럽지 않게 원하는 만큼 잡아당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 상태에서 엄지 검지 중지를 사용하여 귀두를 감싸쥡니다. 이때 귀두 끝을 잡지 않고 귀두 코로나와 음경 몸통 사이의 움푹 파인 부분을 감싸주는 것이 제 경우에는 그립력을 만드는데 좋습니다.

일단 아래쪽으로 잡아당겨볼까요. 저는 LOT방향이 6시이기 때문에 끝까지 쭉 잡아당겨도 자율반사로 몸이 음경을 속으로 자동으로 잡아당기거나 하지는 않습니다만, 스트레칭에 입문하시는 분들은 한계치까지 잡아당기면 자동으로 근육이 수축하면서 음경이 몸쪽으로 당겨질거에요. 그상태에서 근육에 들어간 힘을 빼주면서 조금더 아래로 잡아당깁니다. 아마 그럼 음경이 더이상 늘어나지 않고, 더 잡아당기려고 하면 손목이나 팔에 힘만 걸리고 음경은 움직이지 않는 상태가 될 것입니다. 이때가 100% 스트레칭이 된 상태입니다. 이때는 음경을 잡아당기는 인대 중 보다 부드러운 인대인 삼각인대/윤상인대는 완전히 잡아당겨진 상태이고, 여기에서 단단한 인대인 현수인대까지 잡아당기기 원한다면 손목을 바깥쪽으로 비틀어주시거나, 몸을 더 구부리거나 반대방향으로 펴는 등의 변화를 줘서 잡아당기는 강도를 늘릴 수 있겠습니다. 그상태에서 15초, 30초, 1분 정도의 일정한 시간을 유지해주는 것이 의미있는 스트레칭의 강도와 시간이 되겠습니다. 아래쪽으로 잡아당기기를 반복해서 시행하시다 보면 치골쪽 살이 정리되어 약간의 이완시 보이는 길이 향상을 부가적으로 얻으실 수 있어요.

그다음 반대방향. 배꼽 쪽으로 잡아당기는 스트레칭입니다. 똑같이 엄지 검지 중지로 귀두 코로나 부분아래를 감싸쥐고 배꼽쪽(12시방향)으로 쭉 잡아당겨 올립니다. 저의 경우 잡아당기는 중간에 음경이 가볍게 수축을 합니다만 잘 달래서 끝까지 쭉 잡아당겨 배꼽쪽으로 음경을 붙여올립니다. 끝까지 잡아당긴 후 상체를 쭉 펴주세요. 어깨와 등을 쭉 펴면 음경을 잡고 있는 뿌리에 추가적인 텐션이 가해집니다. 역시 이 상태로 15,30초, 1분등의 정해놓은 시간을 유지해주세요. 위쪽으로 잡아당기는 스트레칭은 (좀 세게 하는 요령이 필요하지만) 정확히 시행할 경우 골반대퇴부에 붙어있는 해면체 전체를 잡아당기는 효과가 있습니다.

왼쪽이나 오른쪽으로 잡아당기는 스트레칭도 같은 요령으로 시행해줄 수 있습니다. 사이드 스트레칭은 음경을 붙잡고 있는 인대와 근육을 반반 나눠서 힘을 주기 때문에 정확히 위나 아래로 잡아당기는것과 다르게 부하를 줄 수 있어서 운동강도를 늘리는데 효과적입니다.

마지막으로 정면을 향해 잡아당기는 스트레칭 이야기해볼게요. 위쪽(12시)나 아래쪽(6시)로 잡아당기는 스트레칭때 치골가까운 쪽을 잘 관찰해보시면 음경의 뿌리가 잡아당기는 방향으로 약간 이동하는걸 보실 수 있을 겁니다. 아래로 잡아당기면 치골보다 좀더 아래방향에 음경이 매달리게 되고, 위로 잡아당기면 음경이 배쪽에 바짝 붙으면서 고환과 음경 사이에 있는 뿌리부분이 살짝 위로 이동합니다. 이에 비해 전면 스트레칭은 음경 뿌리가 움직이지 않는 정확한 정면 방향으로 음경을 당겨주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엄지/검지/중지로 코로나 아래 부분을 잡고 땅 바닥과 평행하게 음경을 끝까지 당겨줍니다. 마찬가지로 손목을 살짝 밖으로 비틀어서 추가적인 텐션을 줄 수 있습니다.

Repetition, 즉 스트레칭의 반복횟수는 . 각방향 마다 3-5분 내외가 되게 시행하면 충분하다고 봅니다. 즉 15초면 12-20회, 30초면 6-10회, 1분이면 3-5회정도면 됩니다. All day stretcher들 즉 도구를 사용한 스트레칭에 비하면 너무 약소한 운동강도가 아니냐 생각하실 수 있겠지만, 도구와 달리 손으로 하는 스트레칭은 각방향 골고루, 몸이 견딜수 있는 가장 적정한 강도와 반복회수로 수행할 수 있는 방법이기 때문에 그정도만 하셔도 성과를 얻는데 전혀 부족함이 없습니다.

아울러 저는 익스텐더, 팔로산, 기역도 등에 입문하시기 전에 이 매뉴얼 스트레칭을 충분히 익히실 것을 권장합니다. 익스텐더류 등을 몸에 대한 이해없이 사용하셔서 지나친 강도로 하루 종일 매달고 계실 경우 음경에 예기치 않은 손상이 올 수 있어요. 손으로 하는 운동을 잘 이해하고 계시다면 도구를 사용해서 몸에 걸린 텐션이 적절한지, 과도한지 여부를 잘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부상당하지 않는 수준에서 도구를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도움되셨으면 공감 박아서 다른 분들도 읽을 수 있게 해주시고,
질문은 댓글 남겨주세요.

좋은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LOT이론에 따른 중/상급자용 스트레칭 패턴.

LOT이론 번역/정리하면서 저의 스트레칭방향이 위쪽을 향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루틴을 다음과 같이 정리해보았습니다.

자세: 일반의자 또는 약간 자세가 낮은 쇼파에 다리를 편하게 벌리고 앉는다.
-------파트1--------
1) 반발기 상태를 만든다
2) 오른쪽으로 반바퀴 돌려 번들 스트레칭처럼 만들어준다. 이때 돌리면서 음경의 방향은 땅쪽을 향하도록 한 상태에서 아래로 살짝 스트레칭해주면, 반발기상태에 모여있는 혈류들이 음경 윗부분에 모여 음경이 팽창한다. 
3) 왼손 엄지로 음경의 뿌리부분을 지긋이 아래로 누르면서 오른손으로 음경을 함께 아래로 잡아당겨 스트레칭해준다. (약 10~15초) 이때 왼손이 뿌리부분을 누르는 것은 뿌리 부분의 반바퀴 트위스트와 함께 조합되어 인대의 스트레칭을 돕는다.

4) 1~3을 방향을 반대로 하여 똑같이 한다. (왼쪽으로 돌려, 아래쪽으로 잡아당겨, 오른손엄지로 같이 눌러 10초간 스트레칭)

5) 위 스트레칭을 오른쪽 3회, 왼쪽 3회하여 뿌리부분을 충분히 스트레칭한다.

-------파트2-------
1) 음경에 적절한 자극을 가하여 80%정도의 발기상태를 만든다. (반발기보다는 세고, 완전발기보다는 약한 상태)
2) 귀두 바로 밑부터 시작하는 음경 몸통 을 오른손으로 잡고 맷돌을 갈듯이 음경을 돌린다. 이때, 회전하는 축을 중심으로 음경 뿌리가 360도 골고루 자극을 받도록 하고, 중간중간 케겔을 실시하여 혈류를 공급해준다. 발기가 50% 이하로 손실될때 까지 1-2분정도의 적절한 시간동안 회전한다.
3) 1~2번을 반대방향으로 (왼손, 시계반대방향) 실시한다.

-------파트3-------
이완상태의 음경을 앞으로 스트레칭한다. 그 상태를 유지하면서 반대 손을 사용하여 음경 뿌리 부분을 스트레칭한다.
1) 엄지와 검지 또는 검지와 중지를 사용하여 음경 뿌리의 양 가장자리를 지긋이 눌러 아래쪽으로 스트레칭 한다(10초)
2) 왼손을 사용하여 음경 뿌리를 오른쪽으로 압박하여 스트레칭한다. (10초)
3) 손을 바꿔 왼손으로 음경을 스트레칭하고, 오른손으로 음경뿌리를 왼쪽으로 압박하여 스트레칭한다. (10초)
4) 손목을 사용하여 음경 뿌리를 아래에서 위로 들어올려 스트레칭한다. (10초)
이 때 뿌리를 스트레칭하는 손의 힘은, 뿌리의 위치가 스트레칭하는 방향으로 1-2cm 정도 이동, 뿌리에 적절한 압박감을 느낄 정도면 된다.
상하좌우를 각 3회 실시한다.

파트1,2,3은 파트4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예비 스트레칭입니다.
-------파트4-------
비스듬히 뒤로 기대어누워 각도를 최대한 확보한 상태에서 다리와 골반의 경계를 따라 대각선방향으로 음경 스트레칭을 실시한다.
1) 오른손을 사용하여 오른쪽 다리와 골반의 경계를 따라 음경을 스트레칭한다. 10초 스트레칭, 2초 휴식으로 3회 실시한다.
2) 왼손을 사용하여 왼쪽 다리와 골반의 골반의 경계를 따라 음경을 스트레칭한다. 10초 스트레칭, 2초 휴식으로 3회 실시한다.
3) 1,2의 스트레칭을 총 3세트 실시한다. (필요할 경우 반대쪽 손 엄지를 사용하여 뿌리부분을 추가로 스트레칭해준다)

이 스트레칭이 제대로 되었다면, 파트4를 시행할 때 음경 깊은곳에 달려 있는 해면체까지 스트레칭의 자극이 전달될 것입니다. 

--------파트5--------
1) 위쪽으로 치우친 스트레칭 방향의 균형을 잡아주는 아래방향 스트레칭을 10초*5회 실시한다. 
2) 아래쪽으로 스트레칭을 한 상태에서 서서히 배꼽쪽으로 음경을 당겨온다. (5초*5회 실시한다)

스트레칭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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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 정말 신기한 것이, 저는 LOT방향이 6시라서 아래쪽으로 스트레칭해도 원래 아무 감각이 없는데, 파트4까지 하고 파트5 스트레칭을 실시하면 뿌리 깊은 곳에서 당겨오는 텐션을 느낄수가 있습니다. 

이상 파트5까지 시행하는데 총 소요되는 시간은 약 15-20분입니다.
이 스트레칭 패턴을 설계하는데 사용된 이론은 LOT(Loss of Tugback) 이론, Tunica Tug Exercise, Bundle Stretch, 그리고 전형적인 (Conventional/Typical) Stretch Method 입니다. 강좌를 적으면서 머릿속에 추가적으로 정리된 부분과 추론에 의해 설계해보았는데, 제게는 굉장히 효과적인 스트레칭 방법으로 생각되네요.
각자 몸의 상태와 LOT 방향에 따라 운동의 방향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만, 반발기->70%발기 순으로 뿌리 전체를 골고루 자극한 후, 스트레칭 결과를 얻기 원하는 부분을 집중적으로 자극하는 패턴을 응용하실 수 있겠습니다. 

질문/의견은 댓글로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강좌] 입문자용 PE 루틴 (5) 입문자를 위한 저의 권장루틴 소개 (마지막글)

안녕하세요.
드디어 다섯번째 주제인 루틴에 대해 써보겠습니다.
이 글을 읽고 PE를 처음 시작하시는 분을 기준으로 작성된 글이니
조금 경력이 있으신 분은 본인에게 맞게 조정해서 적용하시기 바랍니다.

대전제: 첫달은 본격적인 PE를 위한 컨디셔닝의 시간이다

한술 밥에 배부르랴. 굳이 설명할 필요도 없는 우리의 속담이며 격언이지요.
제가 올린 그동안의 글들과, 또 이곳의 수많은 정보들을 검토하여 PE가 믿을만하고 해볼만한 것이라는 결정을 내렸으면
이제 신속하게 PE입문자의 길로 넘어가는 것입니다.
제가 입문자용 루틴 1번 글에서 6개월과 1년에 대해 말했습니다. 성실하게 수행하신다면 6개월과 1년째 각각 의미있는 수치상 변화를 얻으실 수 있을 겁니다. 그것을 위해 첫달은, 기본을 만드는 시간으로 삼아야 합니다.
기본을 만든다는 것은 두가지 의미에서입니다.
첫째, 운동방법과 효과를 이해하고 적용한다.
둘째, 트레이닝의 대상이 되는 근육과 인대를 사용하기 시작하여 본격적인 트레이닝에 대비한다.

두가지 목표를 위해 한달을 사용한다고 생각하시고, 성과가 있던지 없던지 잘 따라오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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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의 2,3,4번 글에서 설명하였던 대로 PE는 PC/BC근육 운동, 스트레칭, 그리고 젤크의 세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각각의 운동은 별도로 실행가능하나, 한 운동은 모든 패턴을 한 자리에서 끝내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시행하세요.

1) PC근육 운동(a.k.a. 케겔운동) (매일 15분 정도)
먼저 PC운동을 위해서는 다른 글에 설명한 아이폰/안드로이드용 케겔 앱이 큰 도움이 됩니다. 하루 총 운동 시간을 30분정도로 정하시고, 프로그램에서 정해놓은 초급자 루틴에 따라 진행하시면 됩니다.

초급자의 이상적인 패턴은 2초수축, 2초 이완으로 150회정도를 한번에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처음부터는 어려우실거고, 꾸준히 하시면 한달 내에 마스터 가능하실 것입니다.
발기강도, 각도 유지를 위해서는 케겔을 연습하시고, 사정조절을 위해서는 리버스케겔을 같은 방법, 같은 강도로 연습해주세요. 두 근육 사이의 밸런스를 맞출수록 이상적입니다.

2) 스트레칭 (매일 10분 정도)
초급자용 스트레칭은 결과를 얻기 위해서이기도 하지만, 스트레칭의 방법과, 스트레칭 방향에 따라 당겨지는 정도의 차이, 그리고 당겨지는 부분의 차이를 발견하기 위한 것입니다. 첫달동안 이를 제대로 익히신 후 자신의 몸에 맞추어 그다음 루틴을 설계하게 됩니다.

방법: 이완상태의 음경을 몸앞으로 쭉 잡아당깁니다. 이 상태에서 아래쪽(땅바닥 방향)으로 최대한 수직에 가깝게 내리고 10초정도를 유지합니다. 10초가 끝나면 잡은 손을 놓아서 음경을 이완시키는데, 이때 음경 뿌리 부분에 당겨지는 느낌이 있는지를 기억합니다. 다시 이완상태의 음경을 몸앞으로 쭉 잡아당기고. 이번에는 음경을 오른쪽으로 잡아당깁니다. 10초를 유지하고 마찬가지로 풀어줍니다. 같은 방법으로 윗방향, 왼쪽방향을 실시하고, 필요한 경우 대각선 방향(좌상, 좌하, 우하, 우상) 방향도 동일하게 시행해줍니다.

1회 패턴은 정면 5초, 수직방향 10초, 이완 5초를 한 세션으로 합니다. 4방향으로 할경우 한바퀴 도는데 80초, 8방향으로 할 경우 한바퀴 도는데 160초입니다. 각각 시계방향, 시계반대방향으로 순서대로 스트레칭을 하여 음경의 뿌리 부분이 고루고루 당겨지도록 해줍니다.

ex) 4방향(상하좌우)으로 할 경우: 시계방향, 시계반대방향으로 각각 4바퀴씩 총 8바퀴(80*8=640초) 마지막으로 바닥방향으로 30초동안 스트레칭합니다.
8방향으로 할 경우: 시계방향, 시계반대방향으로 각각 2바퀴씩 총 4바퀴(160*4=640초) 마지막으로 바닥방향으로 30초동안 스트레칭합니다.

LOT이론에 따르면 초심자의 경우 아래방향 스트레칭이 가장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입문단계의 첫달은 운동의 방법과 몸의 반응을 익히는 시간이기 때문에 모든 방향 스트레칭을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3) 젤크 (매일 10-15분 정도. 몸이 익숙해짐에 따라 20~30분까지 늘려가기)
케겔과 스트레칭은 부상 위험이 거의 없는 방법이지만, 젤크는 잘못된 방법으로 할 경우 해면체에 부상을 입힐 수 있습니다. 따라서 반드시 낮은 부하, 적은 반복회수에서 시작하여 점차 늘려가는 것을 권장합니다.
이전 글에 언급한대로, 반발기(약 50%선) 상태에서 건식/습식젤크를 택일하여, 1회를 2-3초로 합니다. 첫날은 50회 2세트(손을 바꿔가면서 합니다)를 하시고, 매일 5회씩 횟수를 추가하여 줍니다. (2일차 55회*2, 3일차 60회*2 순으로)
한달째가 되면 150회*2, 총 300회를 하루에 진행하게 됩니다. 회당 2-3초정도로 잡으면 10-15분 정도를 시행하게 되는 것인데, 음경이 이 운동에 충분히 적응하고 있다는 판단이 들면 하루 10회씩 늘려가셔도 좋겠습니다.

이상 세가지 운동을 한달간 반복하는 것이 초급반의 목표입니다. 한달이 지나면 세가지 운동이 익숙해지시고, 몸도 받아들이기 시작할 겁니다. 부상을 입지 않기 위해 가벼운 부하로 운동을 세팅하였으니, 좀 강한 운동을 원하셔도 한달은 참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휴식일 세팅을 이야기해보겠습니다.

4) 휴식일 정하기와 기타 팁
몸의 회복을 위해 2일 운동 후 1일 휴식을 권장합니다. 이때 휴식일에도 케겔운동은 동일하게 반복을 하시되, 스트레칭/젤크는 절대로 쉬어주시기 바랍니다. 주기적인 성관계 파트너가 있는 경우, 성관계는 휴식일을 활용하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자위도 마찬가지). 운동일에는 자위를 절대로 피해주세요.
팬티는 삼각/들로즈를 피하시고 사각트렁크를 착용하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아래는 휴식일 주기에 따른 첫 3일 운동패턴 예시입니다.

1일 : PC근육 15분, 스트레칭 10분, 젤크 10분
2일 : PC근육 15분, 스트레칭 10분, 젤크 10분
3일 : PC근육 15분, 휴식일
(이하 동일과정 반복. 필요시 시간과 인터벌, 부하를 조금씩 조정할 수 있다.)
이상입니다. 
질문은 댓글 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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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추가
추가로 젤크에 덧붙여 할 수 있는 간단한 루틴을 안내합니다.
이전 글에서도 소개한 바 있는 엣징(Edging)입니다.
엣징은 귀두를 문질러 음경을 최대한 팽창시킨 후 그 상태를 유지하는 것입니다.
음경의 가장 움푹하게 들어간 곳과 귀두 사이를 반복적으로 문지르거나, 포피소대(요도 아래쪽에 세로로 나있는 신경의 말단)와 귀두를 동시에 자극해 주면 BC근육의 반사작용으로 혈액 유입이 증가, 최대발기상태를 유지하게 됩니다.
이 상태를 10-15분 유지할 수 있도록 해주세요. 제일 쉬운 방법은 자기 전 시간을 투자하는 것입니다. 단, 귀두를 문지르다가 갑자기 성욕이 솟구쳐 사정을 하지 않도록, 셀프컨트롤을 해주세요 :)

[강좌] 입문자용 PE 루틴 (4) 젤크운동의 원리와 굵기

이 글에서는 맨손으로 하는 굵기운동에 해당하는 젤크의 원리를 간단히 설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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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0번) 글에서 자연스러운 성기성장 메커니즘에 대해서 썼습니다.
사춘기때는 옷깃만스쳐도 발기한다고 하죠. 그때는 또 얼마나 단단하게 발기하는지..
자는중의 수면발기는 음경 해면체의 성장을 유도합니다.
성인이 되면 음경 해면체의 성장은 멈추지만, 사춘기 때와 비슷한 메커니즘으로 해면체에 피를 가득 채워 해면체의 팽창과 성장을 유도하는 운동을 "젤크"라고 부릅니다.

우리 몸이 대체로 해면체의 잠재적인 부피를 다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초기 젤크를 하시는 분들은 젤크를 하는 것만으로 굵기를 몇mm 정도 얻기도 합니다. 그 이후에는 100% 팽창된 상태를 반복적으로 유지함으로써 해면체를 둘러싸고 있는 백막의 한계치만큼 추가로 키울 수 있습니다. 여기까지는 초중급이고, 그 이후의 (숙련자용) 젤크는 백막의 한계치를 확장시키는 훈련과 병행하여 지속적으로 굵기의 증대에 기여합니다.

또 젤크는 귀두를 키우는데 도움이 됩니다. (저의 다른 글중 귀두 집중 트레이닝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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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문자용 운동방법 안내
젤크는 반발기(4~60%) 상태에서 음경의 뿌리를 OK그립으로 붙잡고 귀두방향으로 천천히 밀어올려주는 운동입니다.
너무 세게 잡을 필요 없습니다. 괜히 실핏줄터지고 부어오릅니다.
자연스럽게 밀려올라갈 만큼의 손목힘을 사용하여 OK그립을 유지한 상태에서 피를 계속 올려줍니다.
초보는 한번에 2-3초 정도의 시간을 두고 밀어올리면 되구요.
이때 피부의 마찰을 줄이기 위해 윤활유를 사용하면 Wet Jelq(습식젤크), 포피를 이용하여 그냥 밀어올리면 Dry Jelq(건식젤크)가 됩니다.

젤크 방법론에는 굉장히 다양한 배리에이션(변형)이 있습니다. 고급운동중에는 풀발기중에 사용하는 젤크도 있고, 밀어올림없이 그냥 뿌리부분에 힘을 가해서 전체를 팽창시키는 Uli도 있습니다. 변형젤크들은 워낙 종류가 많으므로, 여러분의 추후 개별적인 스터디를 통해 본인에게 맞는 운동을 찾으셔야 합니다만, 입문자들은 반발기상태의 건식/습식 젤크를 본인의 선호도에 따라 시행하시면 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팽창기구 (펌프, 바스메이트)를 사용하실 분들은 최소 1-2개월의 젤크 훈련을 통해 해면체를 기본적으로 단련시키신 후에 기구를 사용하셨으면 합니다. 기본적인 팽창 메커니즘의 이해 없이 기구를 사용할 경우, 몸이 보내는 이상신호를 인지하지 못해 과도한 음압으로 인한 백막/해면체의 파괴,기능손실 등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아무쪼록 젤크에 대한 이해를 충분히, 충분히 가지시기 바랍니다.

이상 젤크에 대한 간단한 설명을 마칩니다.
질문은 댓글로 남겨주세요. 중요한 이야기는 본문을 수정하여 추가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강좌] 입문자용 PE 루틴 (3) 스트레칭과 길이, 그리고 굵기

안녕하세요. 
저는 초보시절 스트레칭이 뭐 중요하겠냐 싶어서 안하고 젤크만 했습니다.
한동안 아무 결과도 얻지 못했습니다.
아마 처음부터 스트레칭을 제대로 조합할 수 있었다면 더 빠른 결과를 얻었을 겁니다.

작년 9월에 시작한 시즌 2, 이미 한계치에 도달했다고 생각했던 길이를 넘어 추가적인 성과를 얻을 수 있었던 것은 스트레칭을 바르게 이해하고 루틴의 비중을 높였기 때문입니다.

스트레칭이 이렇게 중요합니다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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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칭의 메커니즘
 

위 두개의 그림은 길이 수술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한번씩 보셨을 법한 그림입니다.
그림에 언급되고 있는 삼각인대, 윤상인대, 현수인대는 음경이 일정한 위치에 머무르도록 잡아주고, 미발기시 몸속으로 음경을 집어넣어 음경을 보호하는 인대입니다.
PE에서 스트레칭의 가장 중요한 목적은 이 인대를 이완시켜서 추가적인 길이를 얻는 것입니다.
길이 수술에서는 삼각인대/윤상인대를 절제 또는 박리한 후에 위치를 고정시켜주는 수술법을 일반적으로 사용합니다.
PE에서는 이 인대들이 가장 힘을 잘 받을 수 있는 방향으로 힘을 가하여 인대를 고립(isolate), 스트레칭, 그리고 그 상태가 유지되도록 하는 스트레칭들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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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칭 방법의 기본.
삼각인대/윤상인대는 부드러운 인대이고, 현수인대는 단단한 인대에 속합니다.
따라서 부드러운 인대인 삼각인대/윤상인대는 음경을 잡아당겼을때 늘어납니다. 물론 음경을 놓았을 때 다시 돌아가는 이유는 복원탄력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잡아당겨서 늘어난 고무줄을 놓았을 때 고무줄이 원래의 탄력을 약간 잃고 늘어지듯이, 반복적인 스트레칭으로 이 약한 인대의 탄력을 약화하여 이완시 음경의 크기 및, 발기시 음경의 길이까지 얻을 수 있습니다. 인대가 늘어난만큼 음경의 뿌리부분은 처음 치골에 붙어있던 위치보다 약간 아래쪽으로 이동하고, 그만큼의 길이를 몸속의 음경해면체로부터 보상받아 더 길어지는 길이를 갖게 됩니다.

입문자에게 음경 스트레칭은 중력방향, 즉 인대들이 가장 힘을 잘 받을 수 있는 방향인 여섯시방향으로 당겨주는 것이 기본입니다. 그러나 단순히 아래로만 당기는 것이 아닌 몸 양옆방향과 대각선 아래방향들의 스트레칭을 조합하여 인대 자극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장기적으로 (1년 이상 시행된) 스트레칭은 굵기의 증대에 관여합니다. 특히 음경 뿌리부분의 굵기가 증대되는데, 몸속에 있던 음경을 밖으로 꺼내면서, 양쪽 골반뼈를 따라서 갈라져있는 음경해면체가 밖으로 나오기 때문에 그만큼의 굵기를 얻을 수 있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입문자를 위한 루틴은 마지막 글에서 다루겠지만 여기에서 간단한 방법을 소개합니다.

1) 이완상태에서 시행한다
2) 귀두 바로 아랫부분을 잡고 땅바닥쪽으로 힘을가해 서서히 당겨준다. (2-3초) 더이상 당겨지지 않을 때까지 내려준다.
3) 그 상태에서 추가적으로 힘을 가하지 않고 10초간 유지한 후 음경을 잡은 손을 풀어준다.
4) 이상을 적절한 횟수로 반복한다. (입문자의 경우 15~20회 정도 해보면 괜찮겠습니다.)

힘이 적절하게 가해진다면 10회정도 반복한 후에 이완 길이가 길어져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곧 음경이 원 위치로 돌아옵니다만, 이 가벼운 스트레칭을 통해 인대를 늘리고 줄이는 작업을 반복하여 운동방법을 학습하고, 더이상 당겨지지 않는 위치, 즉 현수인대가 음경이 더이상 내려가지 못하도록 막는 시점을 파악하여, 적정 부하, 즉 지나치게 무리를 주지 않는 선을 결정할 수 있습니다.

당장 결과를 위해서가 아니라, 몸을 이해하기 위해 다함께 아래로 당겨볼까요?
질문은 댓글로 남겨주세요.
감사합니다.


[강좌] 입문자용 PE 루틴 (2) PC근육 단련의 중요성과 그 방법 (운동방법 내용 추가)

안녕하세요. PEGYM 입니다.
운동에 관심 있는 분은 우리 몸을 떠받치는 코어근육에 대해 들어보셨을 거에요.
음경을 떠받치는 코어근육 같은 것이 있습니다. 우리는 이 친구를 골반기저근육, 곧 PC근육이라고 부릅니다.

모든 PE의 기초가 되는 것은 이 근육의 단련입니다. 이 근육이 PE를 통해 확대된 음경해면체에 충분한 혈액을 밀어넣어주고, 커지고 더 무거워진 음경을 잡아주고, 또 단련되 음경을 잘 사용할 수 있도록 컨트롤해주는 근육이기 때문입니다.

PC근육에 연결되어 음경의 작용을 관장하는 두 가지 근육이 있습니다. bulbocavernosus muscle, 줄여서 BC근육, 그리고 iliococcygeus muscle, 줄여서 IC근육입니다.

 BC근육은 해면체에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해면체(특히 요도해면체)를 둘러싸고 있으며, IC근육은 음경을 지탱하는 근육으로 몸속에서 두쪽으로 갈라지는 음경해면체를 따라 골반뼈에까지 연결됩니다. 그리고 항문 주위에 분포한 수많은 근육들을 PC근육이라고 부릅니다. 더 자세한 것은 구글 이미지 검색에서 BC Muscle, IC Muscle, PC Muscle을 검색해보시구요.

우리가 PE와 관련하여 집중 훈련시켜야 하는 근육은 PC와 BC입니다. 전자와 후자를 구분할 수 있고, 구분하여 통제할 수 있습니다만, 이 글의 제목도 "PC근육"에 관한 것이듯이, PC근육의 단련은 BC와 IC를 함께 강화하는 운동이게 됩니다. 따라서 PC근육의 단련을 기초로 하여, PC근육을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을 때 BC근육을 따로 통제하는 훈련을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PC근육의 단련을 케겔운동이라고 하는데, 케겔로 얻을 수 있는 장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발기력 강화. 특히 PE로 확장된 음경에 충분한 혈류를 공급해줌
2) 음경 지탱력 강화. 특히 PE로 인해 발기 각도가 처지는 현상을 보완해줌
3) 사정조절. 케겔과 리버스케겔의 조합으로 사정조절능력을 얻을 수 있음
4) 오르가즘 강화 및 사정량, 사정파워 증가. 단련된 근육의 더 강력한 수축으로 얻어지는 결과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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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 BC근육을 단련하는 방법.
간단하게, 직설적으로 설명하겠습니다.
1) PC근육: 똥 싸는, 또는 똥 참는 근육입니다.
2) BC근육: 오줌 싸는, 또는 오줌 참는 근육입니다.

각각 "싸는" 방향은 이완, "참는" 방향은 수축입니다.

이 PC/BC근육을 수축하는 운동을 "케겔", 이완하는 운동을 "리버스케겔"이라고 부릅니다.

다른 글로 올린 Kegel 운동 어플리케이션을 스마트폰에 설치하신 후, 스탑워치에 맞추어 이완과 수축을 반복해서 연습하시면 됩니다.

케겔운동
1) PC/BC근육을 수축한다. (똥/오줌 참는방향으로)
2) 일정시간 (3초 이상)을 카운트한다.
3) 근육의 긴장을 풀어준다.
4) 일정시간 (수축시간보다 짧게)을 쉰다.
5) 1번으로 돌아간다. 그리고 무한반복

초보자용 루틴은 3초 수축, 1초 이완의 반복으로 하는겁니다. 50회에서 시작해서 10회씩 늘려보세요~
그리고 운동이 익숙해지면 수축시간을 3초, 5초, 10초, 30초, 1분 등으로 늘려보시기 바랍니다.

리버스케겔운동
1) PC/BC근육을 확장한다. (똥/오줌 밀어내는 방향으로)
2) 일정시간 (3초 이상)을 카운트한다.
3) 근육의 긴장을 풀어준다.
4) 일정시간 (확장시간보다 짧게)을 쉰다.
5) 1번으로 돌아간다. 그리고 무한반복

케겔과 마찬가지로 3초 확장, 1초 이완의 반복으로 해서 반복횟수와 강도를 점차 늘려줍니다.

케겔&리버스케겔 운동 
1) PC/BC근육을 수축한다. (케겔) 
2) 일정시간 (5초 이상)을 카운트한다.
3) 이완/휴식기 없이 바로 PC/BC근육을 확장한다. (리버스케겔)
4) 일정시간 (5초 이상)을 카운트한다.
5) 1로 돌아가서 무한반복

케겔과 리버스케겔을 조합한 운동으로, 휴식없이 바로 수축->확장->수축->확장을 반복하는 다소 난이도가 있는 운동입니다.

이상 간단한 운동방법 안내합니다.
루틴은 각자의 숙련도에 따라 조합하시구요.

추후 서술할 스트레칭, 젤크 등에 PC 근육의 수축을 조합하면 운동의 강도를 높일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질문은 댓글로 남겨주세요.
감사합니다.

[강좌] 입문자용 PE 루틴 (1) PE를 이제 막 시작하는 이들에게 드리는 몇가지 조언

안녕하세요.
PEGYM입니다.

이 글은 저의 PE에 대한 자전적 글입니다.
한번 읽어보시면서 여러분의 PE에 대한 목적의식과 동기부여에 대해서 다시 한번 확인하시는데 도움이 되면 영광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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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찾아오신 분들은 분명한 목적이 있지요.
"더 커졌으면 좋겠다"
결과물은 같은데 심층적인 이유는 다를 수 있어요.

"나는 너무 작은 것 같다"
라던가.

"크기는 충분한 것 같은데 더 큰 것을 갖고 싶다"
라던가.

"현재의 혹은 미래의 내 파트너를 만족시키고 싶다"
라던가.

어쩌면 세가지 모두일 수 있겠지요.
저는 처음에는 1,3이었고, 나중에는 2였어요..

질문 1) PE는 효과가 있는가?
대답부터 말하자면 Yes 입니다.
효과가 있으니까 이 글을 쓰고 있지요.
저는 시작할때와 비교해서 현재 발기시 길이 4cm, 굵기 1.5cm가 늘어나는 결과를 얻었습니다.
정확한 방법으로, 적절한 운동부하를 줘서, 충분한 시간과 노력을 들이면 얻을 수 있는 결과물이 PE를 통한 음경의 확대입니다.

질문 2) 현 상태에 만족하는가?
일단 Yes. Yes라고 쓸 수 있는게 자랑일수도 있겠네요.
제가 저를 봤을때도 만족스럽고, 타인의 피드백을 봐도 만족스럽고, 통계적 수치로 봐도 만족스럽습니다.
그러나 아쉬운 부분도 있습니다.

PE를 해서 원하는 만큼의 물건을 갖는다는건 제게는 자아상의 한 부분이었던 것 같습니다.
저는 원래 크게 건강하거나 근육질인 몸이 아니었는데, 제가 남자들의 세계에서 자랑할만한 것 하나쯤은 갖고 싶다는 생각이 제가 PE를 시작하게 만들었던 거죠.

제 처음 목표치는, 남들이 "크다"라고 생각할만한 크기를 갖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설정한 장기간의 목표가 17/13이었고 그걸 오롯이 손으로 하는 PE(젤크)로만 성취를 했어요. 

그러나 결혼하고 나서 보니.. 내 물건이 아프다는 사람과 평생을 살게 되었는데... 첫 몇년은 제가 PE에 그 에너지를 쏟았던 시절을 후회하기도 했습니다. 그러한 점에서.. "Size doesn't matter in this case." 관점의 전환이 왔어요. 뭐 할 이야기가 많습니다만, 몇년 PE를 쉬다가 작년에 다시 시작, 지금은 시즌2입니다.

어떤가요. 여러분은 어느정도의 크기를 갖기 원하시나요?
그리고 그 크기를 갖기 원하실 때까지 PE를 지속하실 자신이 있나요?
그리고 그 크기가 예상치 못한 삶의 난관을 불러와도 후회하지 않으실 자신이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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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게시판에, 그리고 각종 해외포럼에 있는 PE 성공수기는 도움이 됩니다.. 동기의식을 자극하고, 내 안에 있는 목표를 상향하게 하고, 경쟁의식을 갖게 만들지요.

그러나 대부분의 성공수기는 Fast Gainer, 즉 빠른 시간 안에 크기를 만든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더욱이 그중에는 원래 컸는데 더 커진, 부럽기만 한 사람들의 이야기도 다수 있습니다. 생각해보세요. 12cm에서 2cm를 키우는 것은 16% 커지는 것입니다. 그런데 18cm에서 2cm를 키우는 것은 단 11%입니다. 둘중에 어느것이 쉬울까요.

포럼의 많은 글들을 검토한 결과 저는 Fast gainer보다는 Slow Gainer가 더 많다는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Slow Gainer들을 위한 수기는 많지 않다는 것이지요. 대부분 빠른 시간내에 대물을 만들어낸 사람들을 보며 동경하고, 그들의 방법을 따라하는데 자신에게는 결과가 없는 것을 보고 실망하고, 후회하는 마음을 갖고, 그리고 "어서 이 미친 짓을 그만둬야겠어"라는 마음을 갖기도 합니다.

저는 Slow Gainer입니다. 또다른 Slow Gainer를 위해 이 글을 씁니다. 물론 Fast Gainer들도 이 글을 읽으셔도 됩니다. 저는 이것을 위해 많은 글들을 읽고, 개인적으로 해부학을 공부하고, 또 운동하고 하는데 1만시간을 쏟은 사람으로서, 여러분이 동일한 길을 걸어서 각자의 결과물을 만들어내실 수 있다는 것에 의심이 없습니다.

그런데 어떻습니까. 고작 고추 몇cm 키우자고 몇백,몇천시간, 심지어는 1만시간을 투자할만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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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 VS 외과수술
여기 카페 주인장님이 비뇨기과 의사선생님이시고, 또 카페의 다른 대화주제들이 외과적 수술방법에 관한 것이라 조심조심 제 의견을 말씀드려봅니다.
PE는 그 어마어마한 시간과 노력, 그리고 결과가 없을지도 모른다는 마음을 극복하여 오랜시간 점진적으로 결과를 얻는 방법입니다. 시간과 노력이 아깝다면 우리는 외과수술을 대안으로 고려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제가 PE를 통해 추구해온 것, 그리고 여러분이 또 추구하셨으면 좋겠는 것은 "자연적인 아름다움"이라는 미학의 부분입니다. 현재 외과수술로 이끌어내질 수 있는 음경의 확대는 아쉽게도 자연적인 아름다움에 미치지 못합니다. 귀두를 키우는 주입요법은 귀두가 가지고 있는 특유의 부드러운 조직의 특성을 약화시킬 수 있습니다. 둘레를 키우는 요법은 인체가 가지고 있는 자연적인 비례의 아름다움으로부터 내 물건을 멀어지게 할 수 있습니다.

그 부분에 저는 PE의 절대적인 강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PE가 가지고 있는 음경확대의 메커니즘은 2차성징 시기에 발현하는 우리 몸의 자연스러운 성장의 메커니즘과 유사합니다. 우리 몸은 REM 수면 단계에서 자연적인 발기현상을 발생시킵니다. 공부하다가 잠깐 책상에서 꾸벅 졸았는데 발기가 일어난 경험 다들 갖고 계실 겁니다. 취침시간동안 인체는 수면사이클에 의해 REM수면을 반복하고, 수면발기는 음경해면체의 확대와 수축을 반복하여 새로운 해면체 조직의 형성을 촉진합니다. 그리고 해면체의 확장에 따라 음경의 피부는 자연스럽게 팽창하며, 성인의 음경의 모습을 갖게 되지요. PE는 성장호르몬 분비가 끝나 더이상 자연스러운 성장이 없는 성인의 음경에 혈류를 집어넣고, 이를 통해 해면체와 그것을 둘러싼 조직에 자극을 주고인대를 늘려 몸안에 있는 해면체조직이 보다 더 바깥에 위치하도록 하는 장시간의 과정입니다. 이미 성장이 끝난 상태이므로 신체조직은 더이상 체세포분열을 통해 성장하지 않으나, PE는 조직 자체의 약한 파열과 치유과정의 반복을 통해 음경이 더 많은 혈류를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하는 re-conditioning의 과정입니다. 더불어 올바른 방법으로 시행된 PE의 경우 인체의 비례의 아름다움을 해치지 않는 결과물을 얻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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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에 목표를 두고, 얼마만큼의 시간과 노력을 투자할 것인가?
효과가 있음을 전제하고, PE를 시작하기로 할 때 시간의 가성비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Slower Gainer 기준 신체에 무리가 가지 않는 장기적 성장의 목표는 연간 길이 1cm, 굵기 5mm 정도입니다. 한달에 길이 1mm, 굵기 0.5mm 정도만 키운다고 생각하면 이것이 참 아무것도 아닐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운동을 해보면 1mm는 티도 나지 않는.. 변화가 없는 것이나 다름없는 지점입니다. 그런 까닭에 PE라는 것이 그렇게 오래 지속가능하지 않은, 어려운 운동이게 됩니다. 변함없이 꾸준한 시간을 투자하고, 올바른 방법을 찾아 매일매일 연구하고 피드백을 기록해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는 것은 어느 운동이나 마찬가지이겠지요.

다만 좋은 소식은 시작하시는 분들의 경우 의미있는 첫 성과를 생각보다 빨리 얻으신다는 것입니다. 길이를 기준으로 첫 1cm를 얻는데는 그렇게 오랜 시간이 소요되지 않습니다. (3개월~6개월) 속는셈치고 6개월 투자하는 것은 그렇게 어려운 일이 아니지요. 1cm가 아무것 아닌것 같아보여도 막상 키워놓고 보면 꽤 차이가 있거든요. 
성공후기에 첫 1인치(2.54cm)를 2주만에 얻었다는 분들도 가끔 있습니다. 그런 분들은 특별한 케이스이니, 신경 쓸 필요가 없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보수적인 목표설정은 아래와 같습니다
첫 6개월: 길이 1cm, 두께 2~3mm
그다음 6개월: 길이 0.5cm, 두께 1~2mm

첫 1년을 꾸준히 하시는 분은, 개인별 편차가 있겠지만 1.5cm, 두께 3-5mm 정도의 증대를 얻으실 수 있을거에요. 보장은 못하지만.. 첫 1cm는 인대의 스트레칭만으로도 충분히 얻어지는 부분이고, 두께 3-5mm는 약간의 해면체 팽창과 발기력 상승, 그리고 현상태의 음경이 가지고 있는 잠재적 최대수치의 달성만으로도 얻어지는 부분이기에 감히 말씀드릴 수가 있습니다.

1.5cm와 두께 0.3~0.5cm, 별 차이가 없어보이죠?
제가 수치로 비교해보려고 합니다.

calcSD기준 세계 평균수치에 해당하는 길이 14.3cm, 굵기 11.8cm의 경우 1년후 길이 15.8cm, 굵기 12.2cm가 된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음경을 원통형이라고 가정하고 부피를 계산해보면 PE이전 158mL, 이후 187mL로 약 18%의 부피가 커진 것입니다. 아주 조금밖에 변화가 없어보이는 성장이라고 하더라도 실제로는 큰 결과물을 얻으신 것입니다.

장기 목표를 달성하면 어떻게 될까요? 위 평균수치에 해당하는 사람의 목표가 길이 17cm, 굵기 13.5cm라고 가정해보겠습니다. 첫 1년간 1.5cm / 0.4cm를 얻고 그 이후로 1년에 길이 0.7cm, 굵기 0.3cm를 얻는다고 하면 약 3년 반정도를 운동기간으로 잡을 수 있겠네요. 목표를 달성한 사람의 음경의 부피는 246mL로 처음 부피의 약 1.6배가 됩니다. 내 음경이 60%나 커질 수 있다구요.. 그게 가능한가요? 라고 생각하실 수 있겠지만, 그것이 팩트..입니다.

그러니 당장 눈앞에 결과물이 안보인다고 멈출수는 없는 일입니다. 여러분에게 이 결과물이 그만큼의 시간과 노력을 통해 얻을만하다고 하면, PE는 아무것도 아닐수도 있지만, 인생의 가장 중요한 전환포인트가 될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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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점 정하기
위에서 몇가지 수치를 제공해드렸는데, 막연하게 "크다" "작다"를 논하는 대신, PE를 시작하는 나의 정확한 사이즈와 위치를 이해하는 것이 우리의 가장 먼저 할 일입니다.

저의 지난 글에 정확한 측정방법이 소개되어있으니, 참고하셨으면 하구요.
여러분의 발기시 길이(BPEL-자를 치골까지 눌러서 잰 기준의 발기길이)와 발기시 굵기를 정확히 측정하셔서 기록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예상 사이즈" 계획표를 만들어보세요.

예시: 길이 12.5cm, 두께 11cm의 평균에서 약간 미만에 속하는 경우, 첫 1년 1.5/0.5 성장, 그 이후 연간 0.7/0.3 성장 가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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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점: 12.5 / 11
6개월후: 13.5 / 11.3
1년 후: 14 / 11.5
2년 후: 14.7 / 11.8
3년 후 : 15.4 / 12.1
4년 후 : 16.1 / 12.4
5년 후 : 16.8 / 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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뽑아서 책상 앞에 붙여놓기는 영 거시기한가요? 메모장에 적어놓으셔도 되구요. 미래를 향한 희망은 현재를 움직이는 힘입니다 :)

시작점과 목표가 정해졌다면 이제 운동을 준비할 시간입니다.
다음 글에서는 운동의 원리를 알아보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강좌] 입문자용 PE 루틴 (0) Introduction: 매뉴얼 작성동기와 간단한 목차

안녕하세요.
PE에 관한 매뉴얼이 여럿 있고 그 매뉴얼들이 대부분 초급자용 운동을 소개하고 있기 때문에,
또 뻔한 글 하나 추가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걱정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이 글을 작성하게 된 동기가 몇가지 있습니다.

1) 제 기존에 올린 글이 너무 광범위한 주제를 다루고 있어서, 입문자가 읽기에 적합하지 않다는 피드백이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기존에 PE를 해오시던 분들께 정확한 정보를 드리기 위해 해부학과 메커니즘 위주의 설명을 하였고, 글의 흐름상 용어 설명 등을 건너 뛰었던 것이 많았다는 생각이 들어, 입문자의 관점에서 읽을만하고 이해할만한 글을 작성하기로 했습니다.

2) 기존 입문자용 매뉴얼/루틴이 원리에 대한 설명을 생략 또는 누락하고 있기에, PE의 원리를 간단히 설명하고 그것이 입문자용 루틴에서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를 밝혀보고자 합니다. 이게 정말 되는건가 싶은 마음을 갖고 계신분들 환영합니다. 일단 믿고 뛰어들었는데 어떻게 해야 효과적으로 자극이 된 것인지 모르겠는 분들도 환영합니다. 이왕 하는 것 정확한 이해를 가지고, 이론과 실제를 동시에 얻기 원하시는 분들도 환영합니다.

3) 이 글을 쓰는 가장 중요한 목적은 "입문자"를 위한 지침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입문단계에서 정확한 이해 없이 그저 "좋다"는 것들 위주로 계획성 없이 과도한 운동을 할 경우 우리의 가장 소중한 것을 망칠 수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음경확대"에 대한 신화적인 믿음을 가지고 각종 도구들을 총망라하여 처음부터 100%의 부하로 PE를 하는 것을 절대적으로 경계합니다. 피지컬 피트니스에서 처음부터 웨이트를 들게 하지 않는 것을 생각해보시면 좋겠습니다. 러닝을 통해 내 몸의 컨디션을 확인하고, 심폐와 근육들에게 운동을 할 것이라고 알리는 시간이 피트니스의 첫단계에 있듯이, 이 입문서는 PE를 처음 시작하시는 분들이 자기의 몸의 현상태와 잠재력에 대해 확인하고, 본격적인 PE를 시작하기 위한 기본적인 컨디션을 만들고, 내 몸이 견딜 수 있는 운동부하를 설정하는 방법을 확인하는데 도움들 드리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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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점에서 총 다섯꼭지를 쓸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1) PE를 시작하는 이들에게..
(2) PC근육 운동(Kegel Exercise)의 원리와 방법
(3) 스트레칭의 원리와 방법
(4) 젤크의 원리와 방법
(5) 2~4를 바탕으로 한 입문자의 루틴

1번 글은 마인드셋에 대해 다룰 것입니다. PE를 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목표는 어디에 있는지, 어떤 마음가짐으로 접근해야 하는지에 대해 (제가 혼자 쓰는 글이긴 하지만) 다양한 생각들을 정리해보고, 입문하시는 분들이 구체적인 동기부여를 가질 수 있도록 도와드리려고 합니다.

2-4번은 제가 기존에 올렸던 글들을 입문자의 관점에서 간단하게 정리해볼 생각입니다. 분량과 흐름을 최대한 간결하게 정리해서 읽으시는데 큰 어려움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추후 자세한 내용에 대한 관심이나, 도움이 필요하시면 제가 젤크 방법 게시판에 올렸던 관련 게시물들을 읽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5번, 루틴에 대해 쓸 것입니다. 루틴 그냥 써주면 안되냐고 하실 수 있는데, 사람마다 몸이 다르고, 유전적 특성도 다르고, 하기 때문에 절대적인 루틴은 없습니다. 그리고 원리에 대한 이해 없이, 부작용에 대한 대비 없이 바로 루틴을 들어가서 생길 문제를 저는 최대한 방지하고 싶기 때문에.. 그래서 마지막 글로 루틴을 쓰려고 하니, 양해부탁드립니다. 제공할 루틴은 첫 1개월에 관한 것이므로 본격적인 PE를 위한 "컨디셔닝"이 1차적인 목표이지만, 신체적응이 빠른 분은 아마 기본 루틴에 자기 몸이 견딜만한 부하를 점층적으로 추가하여 1개월이 지나기 전부터라도 본격적인 PE에 뛰어드실 수 있을 겁니다.

그럼... 본격 강좌글에서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궁금하신 것은 여기 댓글 남기셔도 됩니다)

[강좌]과도한 운동을 삼가세요! (부상입는 경우, 부상방지법)

안녕하세요.
조금있다가 어디 나가봐야하는데, 다치신 분들의 문의가 있어서 급히 글 쓰고 갑니다.

1. 젤크나 여타 기구등의 PE로 발기력저하, 혹은 손실, 혹은 영구적 손상까지 경험하시는 분의 이야기가 결코 드물지 않습니다.

2. 대부분의 이유는 "과도한 운동부하"와 "혈행순환 강제차단" 그리고 "잘못된 기구착용/사용으로 인한 신경 손상"입니다.

3. 제가 맨손운동에 대해서만 열심히 쓰는 이유입니다.

4. PE에서 Fast Gainer(금방 결과 얻는 사람)는 10명 중 1명 정도입니다. 나머지 분들은 Slow Gainer이거나 또는 결과를 얻지 못합니다. 루틴이 바르다면 미미하게라도 결과는 계속 나타납니다.

5. Fast Gainer를 선망해서 무리하게 루틴을 잡고, 무리하게 익스텐더나 행잉등을 사용하는 것이 제일 위험합니다.

6. 올바른 방법으로 한다면 여러분의 길이, 굵기, 발기강도, 사정조절, 모든 것에 부정적인 영향은 없습니다.

7. 피를 막는 운동 (작은 링 착용, 클램프, 그리고 귀두를 조이는 익스텐더 류)은 충분히 정보를 수집하고, 몸에 무리없는 수준부터 시작해서 강도를 살살 올리시고, 음경이 피가 막혀 너무 차가워지거나, 새파랗게 질리거나, 감각을 잃거나 하는 증상이 있다면 즉시 멈추세요.

8. 펌프, 바스메이트 등의 진공도구(음압을 사용하는 기구)의 경우에도 지나치게 흡입력을 높여 백막/해면체 파열되는 일이 없도록, 낮은강도에서부터 천천히 올리시고, 몸이 이상반응을 보이면 즉시 멈추셔야 합니다.

9. 처음부터 무리한 강도로 하면 몸이 받아들일 수 있는 구간을 찾지 못해서 바로 조직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10. 가능하면 입문자 여러분, 맨손으로 하는 스트레칭과 젤크를 6개월 정도 시행해서 몸이 PE에 익숙해지게 한 후에 기구 사용을 병행해주세요.. 제가 안해본 기구가 없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손만 씁니다...

11. 펌핑 너무 좋아하지 마세요. 과도한 펌핑은 모든 기관을 망가뜨립니다...

12. 발기력 저하는 기관손상일수도 있지만, 커진 해면체에 비해 PC근육이 단련되지 않아 혈류를 못 집어넣고 못 유지하는 경우일수도 있습니다. PC근육 운동을 꼭 같이 해주세요. (이건 진짜 많이 하실수록 좋아요)

13. 신경이 눌려있는 경우 금방 감각저하 또는 무감각증상이 동반됩니다. 반드시 기구를 풀러주세요.

생각나는대로 대충 적어봤습니다.

궁금한거 있으면 댓글 남겨주세요.
안전제일! 부상방지!
감사합니다.

[강좌] 효율적인 스트레칭 방향 파악을 위한 LOT이론의 이해와 적용

읽기전에:
입문자 분들은 LOT 방향 상관없이 첫 6개월정도는 아래쪽으로 당겨주셔도 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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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PE의 고전이론 중 하나인 LOT(Loss of Tugback) 이론과 그로부터 도출되는 바른 스트레칭방향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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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T란 무엇인가?
LOT는 Loss of Tugback의 줄임말이다. Tugback은 스트레칭 상태에서 PC근육을 수축했을 때 음경의 뿌리가 몸속으로 잡아당겨지는 현상을 말한다(한번 해보세요~). 이 Tugback현상은 각도에 따라 조금씩 다르게 발생한다. 예를 들어 글쓴이의 경우 12시쪽. 즉 위쪽으로 잡아당겼을 때 가장 많이 몸속으로 잡아당겨지고, 11시, 10시, 9시 내려갈수록 점점 조금씩 잡아당겨지다가. 7시와 6시, 즉 바닥방향으로 가면 PC근육을 수축해도 음경이 몸으로 거의 잡아당겨지지 않는다. 사람마다 Loss of Tugback이 일어나는 각도가 다른 것에 착안, 스트레칭의 최적각도를 찾고자 발전된 것이 LOT이론이다.

전제 1) PE 기간과 인대 스트레칭의 인과관계
1) PE 입문자의 경우 음경해면체를 치골쪽에서 붙들고 있는 인대류의 스트레칭이 덜 되어 있다(늘어날 여지가 많다).
2) PE 숙련자의 경우 음경해면체를 치골쪽에서 붙들고 있는 인대류의 스트레칭이 잘 되어 있다(충분히 늘어나 있다)

전제 2) PE기간과 LOT의 상관관계 (이론 원저자의 사례관찰 결과에 따라서)
1) PE기간이 짧은 사람일수록 LOT가 위쪽 각도(10시 이상)에 설정되어있다.
2) PE기간이 긴 사람일수록, 특히 스트레칭이나 행잉을 많이 한 사람일수록 LOT가 아래쪽에 설정되어있다.

1과 2로부터 3을 추론할 수 있다(주-어디까지나 비과학적 추론입니다)

3) LOT의 각도가 낮을 수록 치골에 붙어있는 인대류는 스트레칭 잠재한계치에 가까워져있다. 따라서,
당신의 LOT가 9시~12시 방향일 때, 당신의 인대류는 늘어날 여지가 많다.
당신의 LOT가 8-9시 방향일 때, 당신의 인대류는 여전히 늘어날 여지가 있으나, 길이의 성장속도는 예쩐보다 느려질 것이다.
당신의 LOT가 7-8시 방향일 때, 당신의 인대류는 약간의 늘어날 여지만을 가지고 있다.
당신의 LOT가 6-7시 방향일 때, 당신은 당신의 몸의 한계치만큼 인대를 늘렸다.

덧붙이자면, 음경해면체를 붙잡고 있는 세가지 종류의 인대인 현수인대,윤상인대,삼각인대 중 윤상인대/삼각인대의 한계치만큼 늘어났다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LOT이론의 원저자인 Bib은 인대가 늘어남에 따라 음경 뿌리의 위치도 함께 내려간다고 주장합니다. 따라서 LOT방향이 6-7시에 가까워진다면, 당신의 인대 스트레칭은 큰 효과를 볼 수 없습니다.


위쪽을 향해 잡아당길때는 골반에 붙어있는 해면체까지 전체적인 스트레칭을 받고, 아래쪽을 향해 잡아당길때는 치골에 붙어있는 인대에서부터 귀두까지만 스트레칭의 대상이 됩니다. 각도의 중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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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T방향에 따른 스트레칭방향의 설정
LOT방향이 10~12시일 때: 스트레칭 방향은 아래쪽을 향해야 효과가 있습니다.
LOT방향이 8-10시일 때: 아래쪽과 위쪽 방향 스트레칭을 혼합해야 합니다.
LOT방향이 6-8시일 때: 스트레칭 방향은 위쪽을 향해야 하며, 이 때는 인대 스트레칭이 아닌, 골반뼈에 붙어있는 해면체 전체를 잡아당기는 것을 목표로 하게 됩니다. 추가로, 인대가 더이상 거의 늘어나지 않는 경우 음경의 확대는 해면체와 Tunica의 성장에 대체로 의존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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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가 되셨을까요? 
개인적으로 평가해보자면 길이의 성장이 1차적으로 인대를 늘리는데서 기인한다는 점에 착안하여, 인대가 더이상 늘어나지 않을 경우 그 다음 스트레칭과 운동의 목표를 어디에 두어야 하는지에 대한 좋은 통찰을 주는 이론이라고 생각됩니다. 
더불어 LOT 방향이 9~12시로 나오는 분은 Phalossan류의 스트레칭도구보다는 아래쪽으로 스트레칭을 해주는 도구가 효과적일 것이라고 추론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한번 여러분의 LOT 방향을 측정해보세요.

궁금하신 점은 댓글로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강좌] PE와 사정조절훈련의 궁극의 비기, 엣징(Edging)에 대하여 알아보자

안녕하세요.
PEGYM 입니다.
가만 보니 해외포럼 살펴보시는 분들도 꽤 많으신 것 같은데..
왜 아무도 엣징 이야기를 안하시는거죠..! 
좋은건 혼자 먹으면(!?) 안돼요.
오늘도 모두의 성공을 위해 한꼭지 적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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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ging이란 무엇인가?
젤크 등의 PE를 일정시간 하고 나면 음경이 지쳐서 발기상태를 100% 만들기가 정말 어렵습니다.
젤크 시작하기 전에는 돌같이 단단하던 음경도 몇십분의 젤크 이후에는 흐물흐물해지는거죠.
젤크가 끝난 뒤 최대한 혈류를 넣어 오랜시간 유지해서 최상의 모습을 유지할 수 없을까?
그러한 동기를 가지고 발견된 단련방법을 엣징이라고 부릅니다.

Edge란 가장자리를 의미합니다. 따라서 Edging은 음경이 가지고 있는 잠재적인 최대 팽창상태, 즉 혈류가 최대로 유입된 상태를 유지시키는 운동입니다.

Edging의 메커니즘
흔히 발기를 유발할 때 몸통을 문질러야 한다고 생각하는 분들도 계시지만,
본질적으로 음경에서 가장 민감한 부분이 귀두를 문지르는 것만큼 확실한 발기방법은 없습니다.
음경의 반응을 잘 관찰해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귀두를 문지르면 음경 뿌리에서 움찔움찔하는 반응을 느껴보셨을 것입니다. 바로 음경을 붙들고 있는 골반기저근육이 귀두의 자극에 반사하여 수축하는 작용입니다.
골반기저근육이 수축하면서 동시에 해면체로 혈류를 밀어올리게 되고, 귀두와 해면체가 동시에 팽창하는 것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PE에서의 엣징은 이것을 반복적으로 실행하여 음경에 유입된 혈류가 항상 최대로 유지되도록 하는 것입니다.
엣징을 할 때 필요할 경우 반대 손의 엄지손가락으로 치골과 음경이 만나는 부분을 눌러주면 혈류가 빠져나가는 것을 막는데 도움을 줍니다.

귀두를 반복적으로 문지르는 작용:혈류 유입 증대
치골과 음경의 접점을 엄지로 누르는 작용: 정맥 차단

두가지의 상호작용으로 음경은 혈류가 유입된 상태를 최대한 유지할 수 있게 됩니다.
그래서 젤크로 인해 지쳤음에도 음경은 최대한으로 커진 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 것이지요.
덧불여 느슨한(강한 실리콘은 도움이 안됩니다) 실리콘링의 착용도 도움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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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ging의 유지
엣징은 귀두를 반복적으로 문지르는 행동이기 때문에 성감을 고조시켜 사정에 이를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때 성감을 잘 통제하여 사정반응이 오기 전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엣징의 시간을 연장시키는 방법입니다. 사정조절테크닉 글에서 PONR(Point of no Return) 의 개념 기억하시나요? 엣징을 오랜 시간 유지하는 것은 사정조절테크닉을 연습하는 가장 훌륭한 방법 중 하나입니다. 


PE후의 엣징
해외 포럼의 많은 유저들은 PE 이후의 엣징을 최소 30분, 길게는 1시간 이상 유지할 것을 권장합니다. 이것은 인위적인 도구를 사용하지 않고, PE를 통해 확장시킨 음경의 상태를 몸이 기억하는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엣징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엣징을 유지한 후 사정을 하지 않고 끝내는 것입니다만, 지속적인 자극으로 정액이 많이 모인 경우 전립선의 건강을 위해 배출하셔도 괜찮습니다.
주의사항, 처음에 흥분을 고조시키기 위해서 AV나 사진, 움짤 등의 매체를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원하는 밝기강도를 얻은 후 (8~9정도)에는 매체를 끄고 감각에 집중하시기 바랍니다. 매체의 사용은 원치않는 사정을 불러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엣징은 PE 휴식일에도 컨디셔닝을 위해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운동방법입니다. 다른 PE들과 달리 음경에 전혀 무리를 주지 않으며, 발기를 유지할 수 있는 한 오랫동안 유지하셔도 문제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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엣징의 장점
PE 이후에 상태를 유지시켜주는 운동으로 최적이다.
도구를 사용하는 (펌핑, 클램핑 등) 방법에 비해 신체에 무리를 주지 않는다.
장시간 발기유지 훈련으로 적합하다.
사정조절 훈련으로 적합하다.
다른 운동과 달리 힘들지 않고 즐겁게 할 수 있다

엣징의 단점
다른 단점은 크게 알려진 것이 없는데, 일상적인 자위방법으로 엣징을 사용하거나, 엣징으로 사정조절훈련을 너무 심하게 한 경우 사정방법을 잊어먹어 지루가 되는 사례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NOFAP] Explaining Edging

뭐든 과유불급이겠죠. 건강한 루틴과 계획 세우셔서 좋은 결과 성취하세요!
질문은 댓글로 주시구요
감사합니다.

[강좌]인텐시브 짬짬이 루틴 (바쁜사람을 위한)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종종 시행하는 인텐시브 운동루틴을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이전 글들에서 몇번 언급했지만, PE라는 것이 여기에 시간을 충분히 낼 수 없는 경우 꾸준히 하기 어렵습니다.
제가 여기에 적을 내용들은, 짬짬이 시간을 내서 하루 운동량을 채울 수 있는 PE 방법입니다.
프라이버시때문에 집에서 하기 어려우신 분들에게도 도움이 되겠습니다.

워밍업세션이 없고 짧은시간에 해야하기 때문에 초보자루틴(JP90 등)은 마무리하신 분이 적용하실 수 있는 방법입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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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세션은 새벽, 아침, 점심, 저녁, 자기 전으로 총 5회입니다.
한번의 세션당 투자하실 시간은 5분~10분으로, 장소는 화장실 한칸이면 충분합니다.

1) 새벽: 일어나서 샤워중에 실시 (샤워시간에 10분 추가)
뜨거운물로 음경 마사지 1분, 소프트젤크 100회 (약 3-4분), Uli 3분, 다시 음경마사지 1분

2,3,4) 아침, 점심, 저녁: 식사후 또는 화장실 가는 시간 있을 때.
번들&360도 스트레치: 이완 상태의 음경을 시계방향으로 반바퀴~1바퀴 꼬은 후 위쪽으로 스트레칭, 천천히 열을 세며 시계 방향으로 한바퀴 돌린다. 손을 바꾸고 음경을 반대방향으로 꼬은 후 위쪽으로 스트레칭, 반시계방향으로 한바퀴 돌린다. 이 시행을 5분동안 반복한다. 시간이 허락하면 Uli 세션을 5분정도 추가한다.

다른거 하실 필요 없고 그냥 이거만 하셔도 됩니다.

5) 자기 전: 취침전 샤워중 실시
뜨거운물로 음경 마사지 1분, 소프트젤크 100회 (약 3-4분), Uli 3분, 다시 음경마사지 1분

6) 옵션: 자기 전에 누워서 엣징 20분정도.

이렇게 하시면 하루 총 30분정도 투자하시는 거고.. 해보시면 아시겠지만 운동강도가 생각보다 작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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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운동에 강도를 더해주시려면 PC근육수축과 동반해주시면 됩니다.
* 그렇게 조이지 않는 일상생활용 링은 항상 착용하고 계세요. 잘때도 착용하고 주무세요. 수면발기시 자동으로 컨디셔닝을 해줍니다. (조이는 링이면 수면발기중에 아파서 깨기 때문에, 링의 굵기를 잘 조절하세요)
* 링 착용은 최대한 음경 뿌리 가까운 쪽에 해주시고, 착용이 끝난 후에 음경을 위로 들고 링을 살짝 아래로 내려서 음낭의 피부를 살짝 넣어주세요. 평소 이완상태를 늘어진 상태로 유지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 하루 일과중 틈틈히 링을 치골쪽으로 살짝씩 눌러주시는 것만으로 혈류 유입, 이완길이 증대 등의 효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절대적인 루틴 아니고, 여러분의 시간과 원하시는 부분(길이/굵기)에 따라 조절하시면 됩니다.
단 일과중의 집중루틴은 짧은 시간내에 성과를 얻을 수 있는 복합루틴 (저의 경우 번들&360도&케겔의 조합)을 넣어주시면 좋겠습니다.
질문은 댓글로 주세요. 감사합니다.

[강좌] 사정조절 실전테크닉과 PC근육, 케겔과 리버스케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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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어릴때 (중딩때) 자연스럽게 익혔던 방법 중에 하나 먼저 이야기해볼게요.
자위를 하다가 1)사정 직전에 회음부와 항문 중간을 눌러주는 방법이었어요.
나오는 구멍을 막으면 안나오지 않을까. 라는 단순한 생각이었는데
완전 근육이 수축해서 나올 때는 소용이 없었고
사정반사, 그러니까 근육이 수축되려고 할 즘에 누르면 효과가 탁월했었죠.
메커니즘을 생각해보면, 수축을 준비하고 있는 사정근육을 이완시켜서 조절하는 방법이었던것 같습니다.
그러다 한번은 사정반응이 시작되고 나서 누르는 바람에, 사정하려고 껄떡껄떡은 하는데 나오지 않더라구요.. 소변보니까 소변에 따라서 나오더라는.. 네.. 몸에 그렇게 안좋다는 방광 역사정(Retro-ejaculation)이었습니다.. 겁나서 그다음부터 그 방법은 잘 안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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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다음에 썼던 방법은 케겔운동을 활용하는 것이었어요. 마찬가지로 극치감을 동반하는 2)사정반사가 오기 직전에 있는 모든 힘을 끌어모아 항문근육을 수축해서 쭉 빨아올리는 방법이었습니다.
이것도 나름 효과가 있긴 했는데, 문제는 사정반사가 시작되고 나서 수축을 하면 오히려 어마어마한 발사각도로 사정을 해버린다는 문제가 있었고... 무엇보다 "관계중"일 때 PC근육을 수축해버리면 귀두부분의 자극이 더해져서 순식간에 PONR을 통과해서 사정으로 익스프레스를 탄다는 문제가 있었죠. 케겔로 사정조절을 하는 것은 자위할 때만 가능한 이야기였습니다.
(여담입니다만 사정조절테크닉에서 사정을 "빨리 하고 싶을 경우" PC근육의 수축만큼 효과적인 방법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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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에 찾았던 방법이, 알만한 분은 아시는 "리버스케겔"이었습니다.
해외포럼에 찾아보면 많이 나오는데, 저는 자연스럽게 발견을 했었어요. 수축되는 반대방향으로 힘을 주면 어떨까 하는 발상이었는데 의외로 쓸만하더라구요.
리버스케겔은 PC근육을 이완시켜주는 운동입니다. 케겔이 오줌을 참는 액션에 비교된다면, 리버스케겔은 오줌을 시원하게 누는 것에 비교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같은 근육을 수축하고 이완하는 운동을 통해 사정조절능력을 분명히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방법은 단순합니다. 3) 사정반응이 오려고 할 때 리버스케겔을 통해 PC근육을 최대한 이완해주세요. 오줌을 밀어내는 방향으로 힘을 쭉 주면 됩니다. 이 방법은 익숙해지면 관계 중에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리버스케겔은 사정반사 이전에 그것을 조절하는데 사용하셔야 합니다., 이미 시작된 사정반사를 되돌리려고 리버스케겔을 하면 자칫 힘없이 줄줄 흘러나오는 사정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부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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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세가지 방법은 모두 PC근육의 수축/이완과 관련이 있어요. 사정 직전에 사정을 통제하려고 하기보다, 세가지 방법을 모두 이해하고 성관계 과정 전체의 감각을 컨트롤한다고 생각하시면 훈련에 도움이 되실겁니다.
전혀 상관없는 방법도 하나 소개합니다.
이것도 아시는 분은 아실텐데. 사정이 가까워질수록 고환을 몸가까이 끌어올리기 위해 음낭이 몸쪽으로 수축합니다. 4)음낭을 수시로 아래쪽으로 잡아당겨서 이완시켜주시면 사정메커니즘 전체를 지연하는데 큰 효과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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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겔과 리버스케겔이 어떻게 효과가 있는지 혼자서 연습해보는 제일 좋은 방법은 엣징(Edging)을 활용하는 것입니다. 사정반응 직전 단계에서도 사용할 수 있지만, 쾌감을 끌어올릴 때, 이완시킬 때 모두 사용가능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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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글은 여기서 끊어보겠습니다. 궁금하신 사항은 댓글 남겨주세요. 감사합니다.

[강좌]사정조절 테크닉의 이론적 이해

안녕하세요. PEGYM입니다.
제가 무슨 절륜의 고수는 아닙니다만...
여기 게시판들 보니 쓸만한 자료와 안쓸만한 자료들이 혼재되어있어서 한번 정리하고 가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
가볍게 읽어주시고, 질문이나 의견 있으면 남겨주세요

1) 조루의 메커니즘
조루가 무엇인가?
넣기만 하면 나온다, 2분을 못버틴다.. 뭐 등등 다양한 설이 있지만.
의학적으로 조루는 "통제하지 못하는 사정"이라고 볼 수 있어요.
어떤 메커니즘으로 사정까지 가나 생각을 해볼게요.
완전 아무느낌 없는 상태를 0, 사정할 때의 오르가즘을 10이라고 하면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것이라고 비유해볼 수 있겠지요.. 일정 자극을 넘어서면 펑~ 하고 터집니다.
사정할 때는 involuntary, 그러니까 우리의 의지와 상관없이 골반기저근육이 자율수축을 시작하면서 전립선에 차있는 전립선액과 함께 정액을 요도구를 향해 밀어내기 시작합니다. 일단 그 반사작용이 시작되면 막을 수 없지요. 시작되는 지점을 PONR, Point of No Return(돌아올 수 없는 지점)이라고 부릅니다.

이 관점에서 조루는 자신의 성욕, 쾌감을 통제하지 못하고 Point of No Return을 한걸음에 지나서 사정하는 행동적 특성을 지칭하게 되지요.
조루는 왜 생길까요? 여러 이유가 있지만, 인터넷 시대에 성인매체의 확산과 자위의 일반화로 인한 영향을 생각해볼 수 있다는 것이 최근 해외포럼의 중론입니다. 세계적으로 성인물이 확산화하면서, 사정 메커니즘이 성관계가 아닌 야동에 의해 자극받는 자위행위에 맞춰지고 있다는 것이지요. 과정의 즐거움보다 극적인 절정감을 중시하기 때문에, 그것을 최대한 일찍 얻을 수 있는, 즉 교감신경의 활성화를 촉진하는 방향으로 메커니즘이 반복되면서 그것이 학습된 행동적 경향으로 굳어지게 됩니다.

사정조절테크닉의 기본은 그래서 PONR, 즉 골반기저근육(PC근육)이 사정을 위해 수축하는 직전까지의 지점을 찾는 것입니다. 숫자로 치면 9~9.5 정도 되는데요. 자극을 올린 후 그 지점에서 멈추고, 다시 긴장이 풀리면 자극을 또 그만큼 올리고 하는 과정을 통해서 대뇌에 PONR을 학습시킵니다. 그 과정은 아래와 같습니다.


위 훈련단계의 그래프와 아래 실전의 그래프를 비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훈련은 실제 PONR 직전에서 멈출수록 좋다고 봐요. 하지만 실전단계에서는 PONR보다 약간 아래 정도에서 감각을 통제하는 것이 포인트이게 됩니다. 따라서 보다 완만한 물결단계의 곡선을 그릴 수 있게 되면 사정조절테크닉을 완전히 익혔다고 볼 수 있는 것이지요.

실제 사정조절은 PONR의 학습을 통해서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PC근육의 단련, 케겔과 리버스케겔의 조화, 관계시 체위와 속도 조절등을 통해 자신을 통제하는 것입니다. 마쉬멜로우 효과에 비유될 수 있는데, 한번의 극치감보다 그 과정 전체의 즐거움을 즐길 수 있게 되고, 조루로 사정하는 것과 오랜 시간의 자극을 통해 축적된 전립선액의 배출하며 사정하는 느낌이 같을 수 없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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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오래하는게 좋지는 않아요. 오래하다보면 발기가 풀리기도 하고.. 무작정 참는 것만 훈련하다가 지루가 오기도 하고.. PONR을 지났는데 강제로 사정하지 않으려고 하다가 역류사정(방광으로 정액이 들어가는 일)과 전립선염 등으로 고통받기도 합니다. 저희 와이프만 해도 5분은 100점, 10분은 80점, 이상은 0점이라고.. 오래하지 말라 그래요..
파트너와의 좋은 교감을 위해 훈련을 하는 것이지요. 오래하는게 좋은 사람도 있고, 여러번 하는게 좋은 사람도 있고, 그냥 애무나 서로 만져주는건 좋은데 본편은 빨리 끝내고 싶은 사람도 있고.. 거기에 서로 맞출 수 있도록, 
핵심은 "내가 사정하고 싶을때 사정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일단 위 그래프 3개를 머릿속에 넣어두시고, 조바심을 갖지 않는 것을 당부드려봅니다.
감사합니다.

[강좌] 백막(Tunica)을 위한 운동 3가지 소개

안녕하세요.
대체로 PE하다가 한계치를 만나는, 즉 더이상 커지지 않는 경우,
특히 발기강직도만 날로 단단해지는 사람의 경우 백막이 성장의 제약요소일 경우가 많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이전 글을 참고하시고.. 오늘은 백막을 늘려서 성장잠재력을 만들어주는 운동들 몇가지 소개합니다.

1) 번들 Stretch / 혹은 Twist
젤크,펌프,클램프 등 여러 방법들이 안에서 밖으로 팽창을 시키는 운동이고 백막은 그 방향의 힘을 견디는 구조로 설계되었다는 점에서 착안하여 "비틀면 어떨까"의 아이디어로부터 출발한 방법입니다. 해외포럼에서는 백막을 위한 운동 1순위로 꼽습니다.

방법: 이완상태에서 음경을 시계방향/반시계방향으로 한바퀴 꼬은 뒤 스트레칭을 실시한다.
주의사항: 한바퀴 돌린다는 것은 내부의 모든 혈관과 신경들이 함께 꼬아진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처음부터 너무 무리하지 않도록 주의하시고, 몸의 반응(아픔, 당김 등)을 관찰하면서 천천히 지속시간을 늘려주세요

저의 루틴: 10초 스트레칭, 2초 휴식으로 좌 5회, 우 5회, 상 5회, 하 5회 씩 3세트

Variation: 스트레칭중에 PC근육 수축을 추가해주면 운동의 질이 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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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벤딩(구부리기) Bending
음경골절이라고 하죠. 발기시 너무 강한 힘을 주면 부러집니다. 백막에 극단적인 변화가 오는 것이지요. 그럼 부러지지 않을 정도로 힘을 주면 되지 않을까? 하는 아이디어에서 착안된 운동입니다. 발기상태를 유지하며 해야하기 때문에 나름 난이도 있는 운동에 속합니다.

방법: 자연적인 방법(펌프등 말고)으로 발기시켜줍니다. 80%~100% 정도가 운동의 효과가 있는데, 처음부터 100%로 하면 부상입을 수 있으니 최대발기 상태에서 힘을 약간 빼줍니다.
한손으로 음경의 뿌리를 잡은 상태에서 다른 한손으로 음경을 구부리기 원하는 방향으로 지긋이 밀어줍니다. 각도는 너무 무리 없이 30도 정도만 하셔도 됩니다. 인터벌은 한번에 5초 정도

저의 루틴: 5초 벤딩, 1초 휴식, 좌,우,상,하 각 3회씩.. 발기가 유지되는 한 3세트,

Variation: 벤딩상태에서 PC근육을 살짝 수축해주시면 훨씬 효과가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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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벤딩 젤크
원래 이 운동은 만곡증(휜 음경)을 교정하는 운동방법입니다. 휘어있는 반대방향으로 젤크를 꾸준히 반복해주면 만곡증이 교정되는 효과가 있지요. 그 방법을 활용해서 상하좌우 방향으로 고른 압력을 주는 것입니다. 저는 드라이젤크로 합니다.

방법: 80% 발기상태에서 가장 효과가 있습니다. 한손으로 음경의 뿌리를 잡고 다른 한손으로 음경을 한방향으로 밀어준 상태에서 젤크를 (너무 지나치지 않은 강도로) 합니다. 이때 젤크의 방향은 벤딩의 반대방향이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음경을 아래방향으로 밀고 있으면 젤크는 들어올리듯이, 음경을 왼쪽으로 구부리고 있으면 젤크는 오른쪽방향으로 해주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Variation: 동일하게 젤크와 PC근육의 수축을 조합하면 더 큰 성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상 세가지 운동이 해외 포럼에서 널리 공유되는 Tunica Exercise입니다. 
감사합니다.

백막(Tunica)을 늘려주는 운동의 메커니즘

안녕하세요, 
이전글들에서 백막(Tunica)이 여러분의 성장을 제약하는 요소가 될 수 있다고 썼더니
많은 분들이 어떤 운동이 도움이 되는지 궁금해하시더라구요.
오늘은 백막에 대한 글 준비해보았습니다.

1) 백막과 발기조직의 관계

위 그림은 이완상태(Flaccid State)와 발기상태(Erect State)를 비교한 좋은 해부학 자료입니다.
(해부학자료 구글에서 서칭하시면 공부가 많이 됩니다!)

왼쪽의 이완상태(사진 A)에서 해면체는 Smooth Muscle(평활근)의 작용에 의해 수축해있습니다. 그리고 해면체 바깥을 둘러싸고 있는 정맥은 발기상태의 정맥에 비해 굵게 되어있지요.

반면 오른쪽의 발기상태(사진 B)에서 해면체는 혈류를 충분히 빨아들여 굵어져 있습니다. 그리고 해면체를 둘러싼 정맥은 왼쪽의 이완상태의 정맥에 비해 얇아져 있지요.

발기의 메커니즘은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해면체 내부의 Smooth Muscle이 이완되어 혈류를 받아들이고 팽창한 해면체가 해면체와 백막 사이의 정맥을 압박하여 혈류의 빠져나가는 것을 차단합니다. 그래서 해면체에 들어온 혈류는 최소한의 흐름만 남기고 해면체 내부에 머무르게 되고 이걸 발기라고 하지요.

해면체 외부의 노란색으로 된 2중 막을 Tunica Albuginea, 즉 음경백막이라고 합니다. 좌우의 사진을 비교해보시면 발기시의 백막이 이완시의 백막보다 얇아져 있는 것을 보실 수 있지요. 백막도 피부조직이기 때문에 이완시보다는 일정정도 늘어나서 발기시의 굵기를 만들어주는 것입니다.

이전의 글에서 언급하였듯이, 백막은 일정정도 이상 팽창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젤크운동이나 펌핑 등으로 해면체를 단련시키더라도 더이상의 성과를 얻을 수 없을 경우 백막을 늘려주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운동을 시행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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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백막은 어떤 특성을 가지고 있는가? (출처: Wikipedia 영문 Tunica Albuginea)
백막이 어떤 조직인지 비교적 쉽게 설명된 영문 위키피디아의 내용을 발췌번역해봅니다.

백막은 음경해면체를 감싸고 있는 섬유질의 봉투구조 조직이다. (중략) 그것은 이중구조로 되어 있는데, 내부의 원형 레이어와 외부의 길이방향의 레이어로 구성되어 있다.(중략) 그것의 직경은 음경의 직경과 거의 일치한다. 외부의 envelope(봉투구조)는 부분적으로 민무늬근육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같은 구조의 조직이 요도를 감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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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서 주목할만한 것은 "섬유질", 이중구조, 민무늬근육 입니다. circular(원형) layer와 longitude(길이방향) layer가 이중으로 붙어있어 음경의 굵기와 길이에 모두 관여하는 것이지요. 이것을 단련시키는 방법은 따라서 길이방향과 원형방향의 섬유질 조직을 찢고, 다시 복원하는 작업의 반복입니다. 피지컬 피트니스와 같은 원리입니다. 다만 우리가 힘을 줘서 움직일 수 있는 근육이 아니기 때문에 외부의 힘을 가하여 찢고 다시 회복시키는 과정을 반복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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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결론: 어떤 메커니즘의 운동이 백막을 찢는데 도움을 주는가?
백막은 안에서 밖으로 팽창하는 힘을 버티는 구조로 설계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팽창하는 힘을 더해주는 것은 백막을 찢는데 크게 도움이 된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따라서 젤크나 펌프등의 안에서 밖으로 팽창시키는 운동과는 다른 방향의 압력을 가해주는 것, 그리고 백막이 현재의 최대치로 잡아당겨져 있는 상태인 최대 발기 상태에서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바로 백막을 위한 운동입니다. 

운동에 대한 소개는 다음 글로 잘라서 진행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