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October 19, 2019

[바스메이트] 롱인서트 삽입 후기

안녕하세요.
바스가 택배로 들어온게 8월 15일즈음이니 이제 2개월이 조금 넘었네요.
처음에는 인서트 끼우면 압이 너무 안걸려서 인서트 빼고 그냥 고무 자바라에 직접 음경 넣고 했었어요.
근데 압을 세게 걸어보니까 이게 나중에 뺄때 아프기도 하고 자국도 남고 그래서...

엊그제부터 롱인서트를 넣어서 하고 있습니다.

간단하게 설명을 해보자면.

1) 윤활유(바디오일 씁니다)를 도포한 후 열심히 스트로크해서 최대 발기치로 넣는다.
2) 더운 물(40도 부근)을 바스메이트에 가득 채운 후, 3-4회에 걸쳐서 바스메이트를 수축, 진공압 상태를 만든다. (요즘엔 욕조에 안들어가고 그냥 물받아서 욕조에 걸터앉아서 바스메이트 합니다)
3) 일어난다. (음경이 살짝 뒤로 후퇴하기 때문에 바스메이트 내부에는 더 강한 압력이 걸립니다.)
4) 왔다갔다 일보면서 시간 적당히 때운다 (15분정도)
5) 해제한다. 경과를 보고 필요하면 한세션정도 더 한다)

롱인서트 전후를 비교하자면.
먼저 장점
1) 고무자바라 부분을 잘 막아주기 때문에 자국이 남지 않는다.
2) 뿌리 부분의 팽창을 잘 잡아주기 때문에 압이 몸통 중간 윗부분과 귀두 부분에 집중적으로 걸린다.
3) 아프지 않다. 이게 중요한데, 고무자바라로 바로 하면 10분-15분정도 지나면 피부자극이 계속 심해져서 아프거든요.. 안아프면 뭐 한시간이라도 할 수 있겠지요.

단점
1) 기밀이 잘 유지되지 않아서 약간씩 공기가 들어간다. 그래도 뭐 한 15-20분정도 하는데 큰 문제는 없습니다.
2) 바스메이트+롱인서트의 합으로 무게가 증가해서 서있을 때 자세가 약간 불편하다.

그외에는 괜찮은것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롱인서트를 하고 운동이 한결 편해져서 좋네요.

이제 15분 지났으니 해제하러 가봅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Wednesday, October 16, 2019

요즘 먹는 보충제 이야기

그동안 먹던 삼지구엽초/음양곽/Horny Goat Weed가 다 떨어졌어요.

사실 별 차이도 못느꼈고 해서 조합을 바꿔봤습니다. L-시트룰린, 요힘빈 구입했어요. 
L-시트룰린은 L-아르기닌의 전구체로 흡수율을 높여준다고 하구요.
요힘빈은 순수 정제된 요힘빈형태 (HCl)와 요힘베나무 extract(그냥 갈아놓은것) 고민하다가, 부작용이 적을 것으로 예상되는 (사실 알당 가격이 더 저렴한) 요힘빈HCl 5mg 240알짜리로 구입했습니다.

현재 복용량
아침: L-아르기닌 500mg, L-시트룰린 750mg, 레시틴 1200mg, 아연 50mg, 요힘빈(HCl) 5mg
점심:  L-아르기닌 500mg, L-시트룰린 750mg, 레시틴 1200mg
저녁: L-아르기닌 1000mg, L-시트룰린 1500mg, 레시틴 2400mg 아연 50mg 요힘빈(HCl) 10mg

요힘빈은 알려진 부작용때문에 한알(5mg)씩만 먹어봤는데 별 느낌도 없고 해서 저녁 복용량만 10mg로 올려봤습니다. 약간 땀이 더 나는 느낌 정도 있네요... 조심조심 20mg까지는 괜찮다고 하니 슬슬 늘려봐야죠.

처음에 아르기닌&레시틴만 먹을때도 혹시 몰라서 커피끊고 조심조심하고 그랬는데, 요즘에는 그냥 별생각없이 먹거든요.. 이번에 새로 추가된 보충제들도 시간지나면 마음편안히 먹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Saturday, October 12, 2019

측정은 보수적으로 하시는게 좋다고 봐요 (PE전, 젤크/스트레칭 후, 바스 후, 엣징 후 측정 비교)

별로 중요한 이야기는 아닐수도 있습니다만..

운동 전과 운동후에 수치가 어느정도 변하는걸 감안해야합니다.

예를 들어서 오늘 제가 측정한걸 말씀드려보자면

운동전 발기 90%정도에서
BPEL: 18.1cm
EG: 13.6cm
CalcSD Volume: 239.77ml (100%)

젤크&스트레칭 30분후 발기 90%
BPEL: 18.5cm
EG: 13.8cm
CalcSD Volume: 252.33ml (105%)

바스메이트 10분*3 후 발기 90%
BPEL: 18.3cm
EG: 14.7cm
CalcSD Volume: 283.22ml(118%)

엣징 30분 후 발기 90+ %
BPEL: 18.5cm
EG: 14.0cm
CalcSD Volume: 259.69ml (108%)

보시는 바와 같이 운동상태에 따라 편차가 꽤 생깁니다. (특히 바스...)
발기상태의 영향도 받구요.

측정을 매번 하는 것에 대해 부정적이신 분들도 많습니다만.
저의 경우, 어느정도 부하를 주었을 때 어느 정도 아웃풋이 나오는지를 지속적으로 관찰하기 위해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젤크/스트레칭 이후를 기준으로 하면 저는 제 크기를 0.4cm 정도 더 이야기할 수 있지만..
관계 전에 항상 젤크/스트레칭/바스/엣징 이런 것들 미리 할 수 있는것 아니니까,

측정 크기는 운동 전이완상태에서 풀발기에 최대한 가깝게 만들고 측정하는 것이 맞지 않은가.. 그런 생각을 해봅니다.

그런 점에서, 제가 오늘 측정한 사이즈는 BPEL 18.1cm, EG 13.6cm, BPFSL(이완시 잡아당긴 길이) 18.5cm 되겠습니다.


(여담입니다만 삽입시 음경은 엣징을 한 것과 비슷한 자극을 받기 때문에, 본인이 발기시킨 것보다 성관계시 음경이 약간 더 커지는 경우도 있기는 합니다. 어쨌든 웬만해서는 그 사이즈를 볼 일이 없으므로..!)



Thursday, October 10, 2019

바스메이트 2개월 후기.

안녕하세요.

Bathmate 수령한 이후로 오늘이 꼭 2개월 째입니다.

제가 까페 정리하고 나오면서 제 글을 싹 지워버려서 지난 2개월간 정확한 트래킹이 어렵기는 합니다만..

몇가지 목표로 한 것이 있었습니다.

1) 되도록 매일 꾸준히 하자.
정말 바쁜날 빼고는 평균 30분 1세션 이상은 하려고 했습니다. 지속적으로 같은 운동을 반복해서 효과 여부를 관찰하기 위해서 입니다.

2) 바스메이트 이외에 다른 운동은 최소화하자.
처음 1주 정도만 기존 운동루틴과 병행하였고, 그 이후로 지금까지는 최대한 바스메이트 위주로 했습니다.
다른 변수를 차단하고 바스메이트만으로 굵기 또는 길이의 유의미한 변화를 얻을 수 있는지 관찰하기 위해서 입니다.

제가 주로 반복한 루틴은 엄청 단순하게
1) 발기시킨다
2) 최대압으로 당긴다
3) 팽창해서 내부압력이 약해지는 만큼 다시 펌핑한다.

이 방법으로 30분~1시간 정도의 세션을 일 1-2회 실시하였습니다.
이전 글 "바스메이트의 세가지 사용법"에서 서술하였듯이, 장시간의 바스메이트는 체액을 몰리게 해서 자체의 부피를 증가시키는 특성이 있습니다. 하여, 음경해면체의 부피증가보다는 최대치를 넘어선 팽창의 반복으로 인해 표피가 일정부분 늘어날 것이 기대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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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월 이후 운동성과 정리

일단 이전 이후 간단한 스펙비교를 해보겠습니다.

2019년 8월 초: BPEL: 18.1cm, EG: 13.2cm
2019년 10월초: BPEL: 18.3cm, EG: 13.6cm

사실 중간중간에 BPEL이 풀발시 18.6-7 정도를 찍은 적도 있기는 합니다만, 그것은 운동 직후에 순간적으로 늘어난 길이를 잰 것이고.. 제가 잰 기준은 운동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증가한 부분들이 충분히 가라앉은 후 비교한 것으로, 보수적으로 측정한 것입니다. 그럼에도 2개월간 약간의 길이 증가와 유의미한 수준의 굵기 증가가 관찰되었습니다. 아래는 CalcSD 기준 통계치와 저의 BPEL/EG 측정값을 활용한 비교입니다.

측정값에 의하면 부피가 약 17mL정도 늘어난 것으로 관찰되구요. 통계치 기준이긴 합니다만 13.2cm와 13.6cm의 굵기는 통계 기준 3.9% 정도의 차이가 있습니다. 이것은 정규분포 특성상 z값이 커질수록 분포도가 감소하는 것과 관련이 있습니다.

그외 외견상의 특징
1) 표피가 유의미하게 늘어났습니다. 포경수술을 해서 항상 귀두가 완전히 노출되어 있었는데, 요즘은 샤워할 때 몸을 굽히거나 하면 표피가 위로 올라와 귀두를 일정부분 덮습니다. 잦은 팽창으로 인해 피부가 늘어난 것으로 짐작됩니다.
2) 약간 색상이 짙어졌습니다. 바스메이트와 색상 변화에 대한 저의 가설은 두가지입니다. 첫째, 피부가 늘어남으로 인해서 더 검어진다. 음경이 발기했을 때 이완상태보다 더 연한 색을 띠는 것으로 보아, 늘어났다가 수축한 피부는 더 진한 색을 가질 수 있습니다. 둘째, 음경 피부의 모세혈관이 찢어지고 회복되고를 반복하며 착색이 된다.. 어떤 케이스가 되었든 바스메이트 자체는 착색을 피할 수 없는 것으로 보이네요. 저는 운동후 마사지와 바디로션을 사용하여 최대한 피부 관리를 해주려고 합니다.


다음 한달의 운동목표및 방향 설정.
1) 바스메이트 1회 사용시간을 10분으로 설정하고, 회수를 늘린다.
10*3 해서 총 30분을 초과하지 않는 방향으로 운동을 수정합니다. 한 세션이 지나치게 길 경우 해면체 바깥의 표피 부분에 체액이 몰리면서 팽창, 결론적으로 해면체의 팽창을 방해한다는 가설을 세울 수 있습니다. (굵기를 15.5cm 정도로 팽창시킨 후에 수축하는 형태를 관찰해보면, 몸통부분보다 귀두 부분이 빨리 수축하여, 작아진 상태로 금방 돌아가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따라서, 음경 피부에 너무 많은 체액이 몰리지 않도록, 한 세션의 길이를 통제하고, 대신 회수를 증가하여 총 운동시간을 갖게 설정하려고 합니다.

2) 바스메이트 이전 젤크/스트레칭 루틴을 총 30분정도 실시한다.
이번 한달을 통해 살펴보고자 하는 것은 젤크/스트레칭/바스메이트의 시너지효과입니다. 흔히 젤크와 바스메이트의 조합이 긍정적인 시너지를 가져오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번 한달동안 그 여부를 집중적으로 검증해보겠습니다.

한달 이후의 목표
BPEL: 18.5cm
EG: 14cm

되면 좋구요.. 그럼 한달 후 게시글로 다시 만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의 바스메이트 3회차 사진 https://imgdb.in/fYH4